맛집

중국음식은 원래 배달해야 하는거지만 직접 가면 더 맛있어!

여행은 휠링이다 2024. 3.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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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맛집 - 중화루


평소 탕수육을 좋아하다보니 가끔은 배달로 주문해 먹는 편이다. 여느 중국집이 그렇듯 거의 70%이상은 배달이 아닐까...하지만 배달해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는 곳이 있다면 조금 불편해도 찾아가지 않을까싶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중화루가 오늘 소개할 곳이다. 자세한 주소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겸재로 117번지다. 입구에 보면 여느 중국집처럼 배달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안에 들어서니 배달원으로 보이는 몇 분이 앉아 있었다. 아마 대기 중인듯 했다.


내부는 깔끔하고 중국 음식점 치고는 꽤 넓었다. 우린 메뉴판을 보고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참고로 현금으로 결제하면 2,000원 할인이 된다. 고로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가 20,000원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음식을 주문 하자마자 단무지가 깔끔하게 차려졌다. 그리고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세트메뉴이면 탕수육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곳은 양이 푸짐했다. 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것인데 맛도 나쁘지 않았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이내 짜장. 짬뽕도 나왔다. 이 또한 양이 푸짐해서 놀랐다. 이 모든 것이 단돈 20,000원이라니.....제주도에서는 상상도 못할듯 하다. 하여간 고기도 큼직하니 야들야들 맛있고 짬뽕 짜장에 나오는 면발도 꽤 괜찮았다.


이런 메뉴가 집 근처에 있었다면 아마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시켜 먹지 않았을까 싶다.


보통 찍먹으로 먹지만 어찌나 양이 푸짐한지 탕수육이 줄어들지 않았다.


마지막엔 어쩔수 없이 부먹으로 먹었는데 다행히 고기가 너무 맛있어 정말 배 터지게 먹은 한끼 식사였다. 물론 이 세트메뉴를 먹고 소화제까지 먹은건 안비밀... 한번쯤이 아닌 몇 번은 가도 되는 그런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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