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 60년 전통 떡집
서울 광장시장이라고 하면 내.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서울 최고의 시장이다. 몇년 전 넷플릭스에 나온 이후 더 문전성시를 이루는 재래시장이 되었다. 간만에 광장시장에서 녹두 빈대떡을 먹기 위해 갔다가 한 떡집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길게 늘어선 줄이 심상치 않아 자세히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찹쌀떡집이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우리도 줄을 서서 떡맛을 보기로 했다.
60년 떡집
광장시장 입구 주변 상가들은 조용한데 유독 이곳만 시끌벅적 손님들이 가득했다. 역시 텔레비전에 나오고 볼일이다.
위치는 광장시장 후문에 들어서면 한 20m이내에 떡집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부터 재료 소진시까지이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떡 구입 후 카드는 일절 안되고 현금만 받는다.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 카드가 안되니 많은 분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계산하는 모습이었다.
이곳은 찹쌀떡 뿐만아니라 다른 떡들도 판매한다. 우린 찹쌀떡과 두텁떡을 구입 했는데 개인적으로 두텁떡 맛이 괜찮았다. 찹쌀떡은 다른 떡집과 달리 떡 표면에 전분이 없어 입 천정에 들러 붙어 나이 드신 분이나 아이들은 조심해서 떡을 먹어야 할 듯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 대부분 3,000원을 건내다 주인장이 돈을 더 달라고 해서 보니 가격이 인상되어 있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인터넷에 나온 메뉴와 가격을 보고 왔다가 가격이 올라 조금은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가격이 오르면 인터넷에 있는 메뉴 가격도 수정했음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장사가 잘되면 서로 편의를 위해 카드결제도 되었음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