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제주도는 여행객들이 많이 오다 보니 전화예약으로 가는 곳들이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행기를 타고 오다 보니 정확한 시간 맞추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고 예약하시는 분들이 이곳저곳에 예약을 해 놓고 당일 원하는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음식점들은 예약을 받지 않더군요. 물론 예약만 받아 운영하는 당찬 사장님도 있긴 하지요.. 오늘은 ' 맛 있으면 내 덕 맛 없으면 네 기분 탓' 이라는 마인드로 운영하는 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가게이름- 밥깡패



이곳은 전화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가게 오픈 전에 가게에 와서 예약을 하고 가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예약을 하고 난 뒤 예약한 시간에 현장에 없으면 취소가 되는 셈이죠.. 우리도 오픈 시간 전에 가서 예약을 하고 다시 갔습니다..



가게 오픈 전이라 손님 없을때 가게 내부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내부에 들어 가면 음식점 분위기가 나지만 밖에서 보면 가정집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밥깡패 포토존



이곳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물론 주차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곳도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을 하고 밖에서 한 컷..



그리고 시간에 맞춰 다시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우린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메뉴 두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커리 가격은 다른 곳 보다 약 2,000원 정도 비싼 편입니다. 밥깡패 시그니처 메뉴 해녀 파스타는 1인 분에 23,000원입니다. 참고하세요. 사실 전 2인 분인줄 알고 갔습니다. ㅜㅜ



찬은 정말 단초롭습니다.



주방 안은 오픈 주방이라 나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쏙쏙 들어 오는 손님들



우리가 주문한 해녀 파스타입니다.



비쥬얼 참 좋습니다. 검정색 접시 위에 하얀 크림스프라 색감이 잘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해녀 파스타 사진 찍을때 대부분 해냐 파스타만 찍어 올려 엄청 많아 보이지만 사실 작은 접시입니다. 전화기 비교 해 봤습니다. 그렇다 보니 양이 딱 1인 분..... 고로 왠지 비싼 느낌이 쏴~~~~~~~~




오히려 전 커리가 낫더군요...



2인 분의 양인 줄 알고 이것만 주문했다면 아마도 배가 많이 고팠을거예요.... 이거 이거 1인 분의 양이니 두 개는 주문하셔야 식사 후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전복 요것도 아주 작은거..... 그래도 그 유명하다고 인스타 , 페북, 블로그에서 난리나서 .... 먹은 것만으로 만족요~양은 많이 부족하니 참고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러 카운터에 갔더니 왠 액자가 똭!!!! ' 맛 있으면 내 덕 맛 없으면 네 기분 탓 ' ..... 다른 음식점 어디가나 이런 문구는 처음 본지라 당황스럽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계산을 하고 난 뒤 영수증을 주면서 주인장 하는 말..... " 왜.. 기분 나쁘셨어요? " 이러시더군요...뜨아...... 그냥 웃고 말았지만 참 당황하게 만든 주인장의 한마디였습니다. 하하하~~~ 손님에게 그런 말 하지 않았음 더 좋았을텐데....쩝.....  그래도 맛은 그닥 나쁘지 않아서 미소로 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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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휴일은 늘 그렇듯 여행의 일상입니다. 제주사는 맛을 만끽하고 싶다면 언제든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가능한 일이니까요

제주도 풍경은 3박자가 두루 갖춰져 있지요.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애매랄드빛 바다 ᆢ여행 중 이 3가지를 느끼는 순간 낭만은 계속되지요.

초록초록한 주변 풍경도 휠링하기에 적격이지요. 높은 빌딩에 가려 잘 보지 못했던 자연을 이곳 제주도에선 흔힐 풍경입니다.

유난히 맑은 날씨엔 전라도 크고 작은 섬들을 볼 수도 있지요.

자전거 전용도로 또한 자연을 만끽하며 탈 수 있기에 하이킹족들에겐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잠시 느려도 괜찮아~ 그말이 자연스럽게 뇌리를 스치는 제주도 풍경입니다.

소들의 평화로운 풍경도 어디서나 만나는 풍경이 되었죠.

이 가을 ᆢ아직 여행지를 택하지 않았다면 조용한 평일 배낭 하나 메고 제주행 어떠신가요~ 넉넉한 풍경에 휠링은 가득안고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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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에서도 나온 고기국수집.... 이곳은 맛있기로도 소문이 자자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양에 가격도 저렴해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시 고기국수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7,000원 많게는 10,000원 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친절해 많은 사람들이 가는 그런 제주도 맛집이지요.



타지역과 달리 6,000원이라고 해도 웬지 싸게 느껴지는 제주도 고기국수



찬은 여느 가게와 마찬가지로 배추김치, 깍두기등이 나옵니다. 리필은 셀프라는 점도 알아 두시구요.



참고로 물도 셀프입니다. 요즘엔 셀프가 자연스러운 식당문화로 자리잡아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아무렇지 않을 듯요.



오전 10시 30분 부터 늦은 시각 까지 영업을 하는 국수집이니 만약 늦은시각에 가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하신 후 가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는 워낙 일찍 가게 문을 닫는 곳이 많아 어딜 가든 가기 전 전화문의는 필수입니다.



우린 비빔국수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비빔이라도 고기는 기본으로 올라 갑니다. 물국수와 마찬가지의 고기 양이니 물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물 고기국수도 권합니다. 참고로 가격은 같습니다. 6,000원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 맛있습니다. 원산지는 제주산이 아니지만 어찌나 부드럽게 삶았는지 놀랄 정도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놀란 그런 맛.....



고기를 안 먹으면 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미덕



수육을 덤으로 시킨 듯한 비쥬얼이네요.



비빔국수만 먹어도 맛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국물은 멸치육수가 나옵니다. 정말 깔끔하니 시원해요.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이렇게 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죠..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 수요미식회라는 큰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가시아방.... 몇 번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제주도맛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고 적은 극히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글이니 참고해서 읽어 주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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