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휠링이다

문어라면 제주도에선 정말 비싼 음식입니다. 문어다리 몇개가 들어 있다는 것 밖에 기억 안나는 문어라면...하지만 싱싱한 문어로 만들었다는 말에 선뜻 문어라면을 사 먹게 되지요... 전 그 비싸다는 문어라면 집에서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육수가 다르겠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촛점을 두고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문어라면 만들기 재료

통문어, 라면 2개



먼저 라면 후레이크와 통문어를 넣고 한 소쿰 끓입니다. 문어를 너무 오래 삶으면 질기다는데 전 냉동문어라 조금 푹 삶았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약 2분 간 끓여 주세요.



2분 정도 끓인 후... 뚜껑을 닫고 1분 뜸을 들인 후 먹으면 쫄깃한 라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어라면인지....문어탕에 라면사리가 조금 들어 갔는지 아리송한 비쥬얼이지만 완전 맛있습니다.



참고로......스프는 반만 넣어도 됩니다.



그래야 국물이 짜지 않아요.



문어라면 은근히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물론 너무 큰 문어에 나중엔 문어만 초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하하~~ 집에서 문어라면 끓이실때는 꼭 스프 반만 넣으시고 2분 끓이고 1분 뜸 잊지 마세요.. 그래야 쫄깃한 면발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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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더웠던 올 여름이다. 8월 중순이 지나가는데도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을 정도다. 무더위에 잠시 쉬는 날 계곡에서 발으 담그며 휠링을 하기로 했다. 전용 캠핑장이 아니면 취사가 안되는 곳이 많기에 우린 반나절 먹을 것들을 마트에서 사 가지고 갔다. 그 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먹거리가 바로 전투식량 즉, 즉석해서 원하는 요리를 단번에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이마트에서 파는 전투식량



계곡 물소리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다.. 이런 곳에서 한 시간만 앉아 있어도 휠링 제대로다.



그래도 휠링도 먹어야 제대로 휠링이지.... 이마트에서 사 온 물만 부어 바로 먹는 고추장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가격대가 3,000원도 안되는 착한 가격대라 몇 개 구입했다.



안의 내용물은 플라스틱 스푼이 먼저 눈에 띄고...



방부제



참기름과 고추장소스가 들어 있다. 물론 밥도....



참고로 뜨거운 물은 가져가야 한다. 우린 보온물통에 담아 갔다.



각종 채소와 함께 어울어진 밥이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약 15분 정도 두기만 하면 맛있는 밥 완성!



밥이 다 될 동안 우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휠링 중....



드디어 15분이 지났다. 자작했던 물은 온데간데 없고 밥이 완성되었다.



그곳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붓고.....



스푼으로 잘 젓기만 하면 여느 비빔밥집 못지 않은 밥이 완성된다.



햐~~~~ 사진으로 보니 그날의 감동이.....정말 맛있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왔다. 마치 시중 음식점에서 파는 듯한 맛이다. 단돈 3,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런 훌륭한 맛이라니.....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후식으로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먹었다.



이것도 물만 부어 먹는 것......



참고로 찬물도 가능하다는 사실!



물을 적정선에 부은 뒤.............



바로 먹으면 된다. 너무 간단하다...근데...이것도 괜춘하다.... 달달한 맛에 마치 우유를 태운 듯 고소함까지 느껴졌다. 고로 최종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밤, 후식까지 계곡에서 불 없이 편안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산이나 계곡으로 여행가는 분들에게 은근 매력적인 식사가 될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든 이마트 전투식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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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너무 늦게 먹어 저녁을 안 먹을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출출한 기분이 들어 사 놓은 햇반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사실 얼마전 마트에서 햇반컵반 종류별로 할인을 해 몇 가지 사 놓았는데 이게 제일 오랫동안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별로 맛이 없을거란 기대가 조금 더 커서 나중에 먹게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햇반컵반 비빔밥



햇반컵반 내용물은 햇반, 나물류, 비빔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숟가락이 들어 있다.



비빔밥 나물



비빔고추장, 참기름



햇반



요....비빔밥 나물은 데우는거 없이 그냥 넣으면 된다. 고로 햇반만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나름 편하다.



데운 햇반에 비빔밥 나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기만 하면 된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다. 밥만 데우면 되니....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밥이 으깨지지 않고 골고루 양념이 배이면서 더 맛나다.



단돈 2,500원치고는 나름대로 영양가있는 한끼 식단이다. 물론 조금 아쉽다면 달걀후라이를 하나 올려 먹으면 더 괜찮은 맛이었을텐데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 들었다. 하여간 햇반컵반에서 나 온 비빔밥을 직접 먹어 보니 나물을 조금 데우는게 낫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갓 지은 밥에 갓 볶은 비빔밥이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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