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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여행~

부산 근교 작은 어촌마을 기장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하면 대
부분의 사람들이 기장군 대변의 멸치라고 말하실겁니다.
기장 대변의 멸치 정말 유명하지요.
특히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작은 어촌마을 대변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의 미역이 나는 곳이 기장이라는 것도 아시나요?
뭐.. 대부분 아실 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보면 대부분 기장미역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기장미역..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서 그런지 정말 유명하지요.
무엇보다도 옛날 임금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품질이 우수 한 미역이랍니다.
기장미역은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고 수온, 조류 등 최적의 어장에서 자라
미역중에 최상품으로 '기장' 이라는 말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기장 미역성장의 적정온도는 수온이 10∼13℃에서 12월∼2월 사이에 가장 잘 자라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의 상하유동이 좋아야 질이 좋아지고 병충해도 적어서
미역중에 최상품으로 손꼽히지요.
제가 며칠전 그 유명한 기장미역 말리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한번씩 기장에 갔을때는 미역 말리는 풍경을 잘 보지 못했는데..
며칠전에 기장 갔을때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마침 방파제부근에서 미역을 건조시키기위해 일하시는 아저씨를 보게 되었답니다.


미역은 강한 햇볕과 강한 바람이 불어야 좋다고 하더니
제가 간 날은 미역 말리기에 딱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구경하면서 사진찍는데 추워서 고생은 했지만 나름대로
이런 풍경은 처음 보는지라 추위쯤은 견디겠더군요.ㅎㅎ


해풍에 잘 마르고 있는 미역.
보통 물미역은 가격이 싼 편인데 이렇게 해풍을 맡으며
건조된 미역은 가격이 물미역과는 많이 차이가 나지요.


 
아무래도 미역을 건조하면서 일일이 손으로 물기에 붙어 버린 미역을
수작업으로 손을 봐 주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구요.
미역을 계속 손으로 한가닥씩 떼고 있는 아저씨를 보니 손이 많이 가더군요.


멀리서 볼때에는 대충 미역을 줄에 걸어 놓은 것 같았는데..
미역이 건조되는 내내 아저씨는 미역을 손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상품의 미역을 만들기 위해선 나름대로 정성이 많이 깃드는것 같았습니다.

Comment +6

  • 전국 봄비가 내린다고 어제 날씨뉴스로 본 듯한데 또 일일이 다 걷으셔야 되겠네요.
    기장건조미역 정성만큼 더 맛날듯합니다 굳센 바람싣고 식탁위로 날려오면 좋겠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좋은 구경 시켜주셨네요! 미역을 이렇게 말리는 거군요.
    황태 말리는건 몇번 봤었는데 미역도 비슷하게 말리지만 손이 많이 가는군요.
    아무래도 엉겨 붙으면 잘 마르지도 않을거고 와...정말 최고의 미역으로 불릴만 합니다!

  • 미역이 말라가고 삶이 영글어 가네요. 잘보고 갑니다.

  • 미역 말린 거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예전에 오천원어치 달라고 했더니 한 포대를 주시더군요. ㅎㅎ 좋은 곳 다녀오셧습니다

  • 미역말리는거 처음봤어요^^;; 오징어는 많이 봤는데..미역은 잘안보이더라구요^^

  • 옥이 2010.02.25 11:06 신고

    미역도 오징어 말리듯 널어서 만리는 군요...
    기장미역이 맛도 좋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찰입구에 들어서면 웃고 있는 불상이 사람들을 맞이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런 곳이 정말 있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그 곳을 기꺼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사찰입구에 있는 활짝 미소를 머금고 있는 불상의 모습이 있는 곳은 바로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해 있는 장안사입니다.
장안사(長安寺)는 673년(신라 문무왕 13)에 원효대사가 척반암과 함께 창건한 사찰입니다.



가끔 기장에 갈 일이 있으면 자주 들리는 사찰 중에 한 곳입니다.
사찰이 있는 곳이면 대부분 다 그렇듯이 장안사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곳인 것 같더군요.



아직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사찰내 풍경은 앙상한 나무들이 있지만..
사찰내 주위 풍경은 그래도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 추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장안사를 찾아 오셨더군요.




아무래도 봄을 맞이하기전에 추운겨울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위해 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사로 봄에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트린다는
목련을 보니 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기에 충분하더군요.



이 곳 장안사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데..
저도 사찰에 들른 김에 올해 이루고자하는 소원을 마음 속으로 빌고 왔답니다.
ㅎㅎ..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믿어 볼까 합니다.
아참!
장안사입구에서 웃고 있는 불상 이제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째 불상은 바로..
사찰입구에 있는 물 마시는 곳입니다.
물이 나오는 곳 바로 위에 웃으며 앉아 있는 불상을 보노라면
물을 마시면서 미소가 지어 지기도 하지요.



이를 드러내고 웃는 모습 정감있고 후덕해 보이죠.



두번째 웃는 불상은 바로
불상의 배를 만지면 아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안사의 유명한 불상입니다.



커다란 귀에 짙은 눈썹 그리고 후덕해 보이는 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더군요.




ㅎㅎ..
물론 미소만큼 몸도 넉넉해 보입니다.
아참..
배를 만지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불상이라서 그런지 배가 시꺼멓네요.
이게 다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손자국이라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이죠.




어떠세요.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불상..
정말 재미있죠!
헤헤~


Comment +5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들어서면 이곳이 도대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맞나?
할 정도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청도는 아버지 고향입니다.
그래서 어릴적 겨울방학이면 부모님 손을 잡고 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늘 그곳이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왠지 변화의 물결이 스쳐지나가지 않은 듯한 느낌에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풍각은 5일장으로 청도에서 제법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
사실 청도장이라는 것만 알 뿐 풍각5일장은 생소하지요.
그러나 풍각장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시골 옛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느낌으로 아직도 다가 옵니다.


7~ 80년대를 연상케하는 풍각면..
왠지 이 거리를 걷노라면 텔레비젼 드라마 세트장같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그만큼 ..
시대와 동떨어진 느낌이 많이 나는 시골입니다.
그럼..
풍각의 모습 한번 보실까요.
이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추억을 떠 올리실것이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린시절 시골 모습을 떠 올릴 수 있는 곳으로 느끼실겁니다.
아직 변화의 물결의 이곳 풍각까지 오지 않아
옛모습을 그대로 느끼게 하기위해 흑백으로 처리했습니다.


가축병원.
시골이라 소나 개, 닭등을 보살피는 병원이겠죠.


방앗간..
이곳을 지나가니 왠지 구수한 참기름 냄새와 떡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명절 길게 늘어선 아줌마들의 줄이 생각나네요.


닭장.


나무로 만든 집.


쌀박산 퇴웁..ㅎ
경상도에서 사시는 분들이면 아실 간판이름이죠.


풍각탁주제조장.
옛 공법을 그대로 사용하며 지금도 탁주를 제조하고 있더군요.
풍각탁주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ㅎㅎ..


의상실..
왠지 촌스러움이 묻어 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유명한 의상실입니다.


시골에는 참 희안하게..
다방이나 이용원이 많더군요.
ㅎ...


어떠세요..
왠지 과거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 본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
이곳은 바로 2010년 풍각의 모습입니다.
7 ~80년대 드라마 세트장을 보는 것 같죠!


여러분의 고향은 어떠세요?
많이 변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Comment +5

아버지고향은 경북 청도입니다.
어릴적 방학때만 할머니댁에 갔었던 정말 정겨운 곳.
그것을 1년에 한번씩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할머니댁이 아닌 할머니댁 뒷 선산에 먼저 발길을 옮기지요.
할머니댁은 이제 그 형체만 고스란히 남아있을 뿐.. 아무도 안 계신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엄마가 계신 산소에 갔다가 옛 어린시절 흔적이 남아있는
할머니댁 근처를 한바퀴 돌고 오곤하지요.


아버지 고향인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납니다.
국도로 달려오다 청도에 들어서면 감가로수가 청도라는 것을 먼저 알리지요.
그만큼 청도에는 감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청도라고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청도군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홍시가 앙증맞게 달린 버스정류소때문입니다.
처음 이 모습을 보고 얼마나 귀엽던지..
감이 대롱대롱 메달린 모습에서 감이 많이 나는 청도라는 것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청도군에서 아버지,엄마 산소가 있는 풍각을 지나 차산리 가는 내내
홍시가 메달린 정류소가 즐비해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태어난 곳인 차산리..
아직도 많이 변하지 않은 풍경인데 왠지 버스정류소만
세월속에서 같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차산리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
어린시절에는 이렇게 잘 포장된 도로가 아니었는데.. (엉덩이가 들썩 들썩했던 버스내부..ㅎ)
갑자기 이 길을 보니 옛날 생각이 어렴풋이 나네요.


경북 경산가는 버스도 지나가네요.ㅎ ...


어릴적 타고 다녔던 버스..
지금은 샛노란 색깔로 단장했더군요.


아버지 고향에 있는 홍시정류소의 정겨운 모습.
왠지.. 옛날 풍경 그대로의 모습과 잘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것도 같고..ㅎㅎ


감이 많이 나는 고장..청도


정류소마다 홍시가 메달린 모습을 보니 ..
한 눈에 여기가 청도구나! 하고 느끼겠더군요.
어때요..
청도에 있는 홍시정류소..
고장의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

...

" 그라믄.. 삼척동자도 다 알꺼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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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다 보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어촌마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위에 살면서도 희안하게 바다 풍경이 질리지 않네요.
볼수록 정겨운 어촌마을..
왠지 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자주 찾게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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