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8

경주 반월성에서 느낀 봄의 절정. 5월의 문턱에 섰지만 올해 유난히 추운 봄을 시작해서 그런지 늦게 핀 벚꽃과 유채꽃이 더욱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초등학교시절 수학여행을 계기로 알게 된 경주는 지금도 여전히 옛추억이 스며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봄이면 어김없이 추억이 깃든 경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해 두해~ 아니 여러해가 지나도 경주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서 더 좋은지 모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주에 두번이나 다녀 왔습니다. 봄이라 꽃구경을 할겸 간 첫번째는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조금 아쉬웠었고.. 두번째 경주에 갔을때는 벚꽃이 지고 있는 모습에 아쉬웠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화려한 색깔로 눈을 즐겁게 하는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벚꽃나뭇가지 사이로 샛노란 유채꽃들이 정말 .. 2010. 4. 30.
비 오는 날엔 어떤 모습들이 우리에게 보여질까!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은 집에서 부침개 생각이 제일 간절할겁니다. 특히 비 오는날 부침개 냄새는 온 동네에 다 맡을 수 있을 정도라는.. 아... 갑자기 부침개 해 먹고 싶네요. 맞습니다. 비가 오면 제일 생각나는 건... 아마도 부침개 일 것입니다. 그럼 집안에서는 추억이 있다면.. 집밖으로 나가면 어떤 모습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질까.. 아마도 상상만 하신다면 질퍽한 흙탕물이 튈 것 같은 불안한 마음과 높은 습도로 인한 굽굽한 느낌이 많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상은 그저 삭막한 마음에서 나오는게 아닐까하는 하는데.. 그럼.. 비 오는 날엔 어떤 모습들이 우리곁에 다가 오는지 한번 볼까요. 자.. 이제 빗 속으로 달려 봅니다. 비오는 날이면 한적한 곳에 위치해 더 운치있어 보이는 찻집.. 이런 곳.. 2010. 4.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