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경주 반월성에서 느낀 봄의 절정.

여행은 휠링이다 2010. 4. 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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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문턱에 섰지만 올해 유난히 추운 봄을 시작해서 그런지
늦게 핀 벚꽃과 유채꽃이 더욱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초등학교시절 수학여행을 계기로 알게 된 경주는 지금도 여전히 옛추억이 스며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봄이면 어김없이 추억이 깃든 경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해 두해~
아니 여러해가 지나도 경주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서 더 좋은지 모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주에 두번이나 다녀 왔습니다.
봄이라 꽃구경을 할겸 간 첫번째는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조금 아쉬웠었고..
두번째 경주에 갔을때는 벚꽃이 지고 있는 모습에 아쉬웠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화려한 색깔로 눈을 즐겁게 하는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벚꽃나뭇가지 사이로 샛노란 유채꽃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 그자체였다는...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이 없었던 어린시절 수학여행..
마냥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었지요.
그당시에는 솔직히 유적지를 들러서 선생님께 설명을 들어도 귀에 들어 오지도 않았답니다.



지고 있는 벚꽃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풍경이 되네요.
이제사 찾아 온 경주의 봄을 사진으로 소중히 담아 왔으니 구경해 보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봄이 느껴지실겁니다.



그럼 경주 반월성의 봄..구경해 보세요~







어때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이죠.
5월의 문턱에서 경주는 봄의 절정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더군요.
아직 꽃구경을 안 가신 분들은 이번 주말 경주여행 어떠세요.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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