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7 놀이터에 왠 도서관?!. 부산 황령산 올라가는 가는길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이름도 이쁜 물만골. 이름만으로도 잘 알겠듯이 골짜기 물이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을 정도의 양이 풍부해서물만골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만골의 전경.. 이곳은 1980년대 도심의 철거민과 농촌의 주민이 모여 살아온 달동네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 주거 환경은 열악해 보입니다. 이곳은 굉장한 고지대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다보니 마을버스도 다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만골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몇년 전에는 이 곳에서 하지원, 임창정 주연의 '1번가의 기억'의 영화도 찍었다고 합니다. 물만골는 아름답게 그려진 벽화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직접 이곳에서 채.. 2010. 4. 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