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횟집에서 많이 먹었었던 콘치즈를 생각나게 하는 편의점 콘치즈그라탕을 후식으로 간단히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들이 반기는 것 같아 은근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동네 CU 편의점은 늘 사람들이 많이 북적여서 그런지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 먹으려고 해도 없을때가 많았는데 이게 무슨 일... 콘치즈그라탕이 딱 하나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해 왔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싸 보였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거니...
콘치즈그라탕 3,800원
생각보다 적은 사이즈였지만 나름대로 푸짐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25g (435 kcal)
스위트콘 66.35%, 모짜렐라치즈 11.11% 들어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1분 30초면 포장지에 있는 그림처럼 맛 볼 수 있을거란 기대를 걸게 되는 묘한 매력
치즈 함량 증가
보통 포장지의 그림처럼은 대부분 안되지만 제가 좋아하는 치즈 함량이 증가 되었다니 훗~
포장지 옆면에 조리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호~
콘치즈그라탕 푸짐하게 보입니다. 잘 구입한 듯..
통에 콘치즈그라탕과 모짜렐라치즈를 섞어서 전자렌지에 1분 30초만 돌리면 됩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기 전인데도 비쥬얼 좋습니다.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리니 치즈가 다 안 녹은 것 같아 전 20초 더 돌렸습니다. 각 가정마다 전자렌지 용량 차이에 따라 시간이 더 초과할 수 있으니 그건 참고하시고요. 고로 전 1분 50초 돌렸습니다.
콘치즈그라탕을 포크로 잘 섞어서 떠 보니 히야....... 횟집에서 많이 먹었던 콘치즈맛과 비슷합니다. 물론 철판이 아니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맛은 일품이네요..
치즈 함량을 증가 시켰다고 하더니 역시...
치즈가 쭉쭉~~~ 늘어 납니다. 마치 연돈 돈까스 치즈의 모습을 보는 듯 ㅎㅎ 요건 좀 과장이고요.. 하여간 치즈와 콘치즈의 조화 역시 대박입니다. 처음엔 3,800원 조금 비싼 감이 있었는데 직접 먹어 보니 값만큼 맛이 보장하더군요. 괜찮습니다.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