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일상 속에서 빵 터지는 소소함들...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2.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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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들 인생... 조금은 뒤도 돌아 보고 가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게 또한 씁쓸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서도 빵 터지는 소소함이 있긴 하더라구요. 얼마전 부산에 출장차 갔을때 본 재미난 사진 몇 장 찍어 왔습니다. 혼자 보고 웃다 빡빡한 현실 속에서 조금은 사진 몇 장 보고 웃으시라고....

한 밥집에 들렀습니다. 꽤 오래된 밥집이고 나름대로 부산의 핫 플레이스더군요. 자세한 포스팅은 여행 사진 정리되는대로 자세히 올릴께요..

10년 전에 갔다가 맛있어서 또 간 순두부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탓일까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라 심심찮게 각 나라의 말도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에 갔는데..... 그때 저도 모르게 빵 터졌지요. 이쑤시개를 이렇게 많이 쌓아 놓은 곳은 첨 봤습니다. 거기다 티슈케이스도 일렬로 ....그저 웃음이 나더군요..참 별거 아닌데 순간 빵 터졌습니다.

얼마나 손님이 많이 오시길래 이쑤시개를 이렇게나 많이......하여간 소소함 속에서 빵 터진 날이었죠.

이 모습도 재밌어서 사진 한 장 추가로 투척합니다. 참 알뜰한 운전자분이신듯...... 직접 만든 듯한 자동차덮개 이색적입니다. 나름대로 수선을 잘 했네요. 뒤에 묶어 놓은 것도 참 정감이 갑니다. 자동차덮개를 벗겨서 세탁도 가능하니 완전 재활용의 달인인 셈입니다. 요즘들어 경제가 많이 어려워ㅍ그런지 웃을 일이 많이 없는데 소소함 속에서 참 간만에 빵터졌네요..아무래도 너무 삭막함 속에 우리가 잊고 지내는 순수함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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