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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나 온 제주도 민속 오일시장 리얼 후기

여행은 휠링이다 2022. 6.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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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대 규모의 오일장 시장이 얼마 전 1박 2일에 나왔는데요. 직접 가보면 방송에서 나온 모습보다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매달 2, 7일에 열리는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그럼 구경해 보실래요.

제주시 최대 오일시장이라서 그런지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십니다. 주차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일 정도라면 선선한 계절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지 가늠이 가실 겁니다.

잘 정돈된 오일시장은 구경하기 쉽게 각 파트별로 되어 있어요.

시골이다 보니 입구부터 눈에 띄는 건 각종 화초와 나무들이 있습니다. 화초에 이름표도 잘 표기되어 있고 가격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 줍니다.

의류코너는 제주스런 분위기의 옷과 모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대부분 농사 지을 때 필요한 의류들이었네요.

장날에 가면 왠지 사 먹어야 될 것 같은 과자들도 있고 여름이지만 고소한 붕어빵도 있답니다.

요즘 제주도 물가에 비하면 붕어빵 가격 착한데요.

불과 몇 년 전에는 500~ 600원 하던 튀김류는 무려 두배가 올랐습니다.

편한 바지와 속옷류도 시골 장날에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지요.

과자류 종류도 은근히 많아서 골라 사가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모기장은 시골생활에서 없어서든 안될 품목입니다.

제주도 특성상 각종 생선을 파는 수산코너가 엄청 넓었습니다. 친절하고 원하는 대로 손질해 주는 전형적인 재래시장입니다.

요즘에는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찾는 명소가 될 정도입니다. 제주도 시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그런 곳이라 그런지도...

애완동물은 물론 물고기도 만나고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시골 재래시장이다 보니 덤이라는 정이 듬뿍 있습니다.

넓은 시장 곳곳 돌아다니다 보면 몸이 피로하잖아요. 그럴 때 잠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에어컨 빵빵 나오고 안마의자도 있어 장을 본 후 피로 푸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오일장이라는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한 번 가보면 제주도 사람들의 사는 모습과 넉넉한 시골 인심 제대로 느끼고 돌아가실 겁니다. 1박 2일에 나와 더 유명해진 제주도 오일시장 무더운 여름도 북적였던 그런 장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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