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한라센터 가는 날
자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헌혈을 하려고 한다. 무더운 여름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수혈을 꼭 필요로 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기에 나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함도 있고 내 건강을 조금씩 챙겨지는 시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알겠지만 헌혈은 아무나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다. 적정 기준이란 게 있어 그 부분이 적합한 사람만이 하기에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의미도 된다.
토요일, 일요일도 헌혈은 가능하다. 각 지역마다 많은 헌혈의 집이 있는데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체크해서 가면 될듯하다. 내간 간 곳은 헌혈의 집 한라센터다. 제주시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 번화가 중심가라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날이 더운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여름엔 헌혈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역시나 그랬다.
조용한 분위기라 나름대로 기다림 없이 바로 헌혈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헌혈하려면 일요일에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마도 더운 여름철이라 헌혈을 하는 분들이 줄어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전혈을 하려면 약 30분 정도 시간이 든다 생각하고 혈장 헌혈은 약 1시간 여유를 두고 가면 된다. 보통 혈장 헌혈이라 2주에 한 번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을 하고 나면 음료와 초코파이등을 주고 기념품과 헌혈증을 준다. 보통 기념품으로는 영화 관람권을 받아 온다.
참고로 헌혈을 하러 가기 위해 주차장 이용은 시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 도로변 공영주차장은 주차권이 지급되지 않는다.
헌혈의 집 건너편 제주시청 주차장 이용
일요일은 공영주차장이 무료이니 따로 주차권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헌혈을 하고 받은 선물은 오메가 3 비타민, 영화관람권, 헌혈증이다.
영화 관람권은 하나 둘 모아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가곤 한다. 요즘엔 가정에서도 큰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긴 하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매력도 있어 가족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헌혈은 내 건강도 챙기고 남들에겐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자주 하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