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맛집이야!

여행은휠링이다 2025. 2. 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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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맛집 - 일미도

제주도에서 가성비갑 음식점이라고 하면 대부분 제주도민 맛집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한적한 어촌마을이나 중산간 마을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그런 곳인데 지금은 제주도민 맛집이라기 보다는 SNS를 통해 널리널리 알려진 관계로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맛집이 된 곳들이 은근히 많다.

 

 

휴일을 맞아 간 이곳 또한 처음엔 인근 주민들만 오시는 그런 곳이었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거의 반이상 차이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제주도민 맛집이다. 횟집이라 가격이 비쌀거란 생각은 접어 두어도 괜찮다. 2명이든, 3명이든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일미도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면수길 52-1

영업시간 - 오전 11시~ 저녁 8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뒷편에 더 넓은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길가 갓길에 주차를 하는 편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니 11시쯤 가거나 점심시간 피해서 가는 것을 권한다. 우린 도다리매운탕과 물회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10,000원씩이다. 반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주메뉴가 맛있으니 사실상 다른 반찬은 크게 먹지는 않게 된다.

 

일미도

 

회를 주문하지 않았는데 왠 와사비와 초장이 나오지? 하겠지만 회가 조금 서비스로 나온다는 장점이 이곳에선 있다.

 

도다리 매운탕

 

매운탕은 재료에 충실해 정말 진국이고 맛있다. 요즘 겨울철이라 알이 꽉 밴 도다리라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물회는 사계절 사랑받는 이곳만의 메뉴이다. 아낌없이 들어 있는 회의 양에도 솔직히 놀랄때도 있다.

 

 

단돈 20,000원에 서비스 회까지 나오니 안 갈 수가 없는 곳이다. 그렇기에 한 달에 한 번은 이곳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 편이니 나름대로 단골 고객이나 다름없다.

 

서비스로 나오는 도다리 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이유는 회의 신선함에 있지 않을까싶다. 그래서인지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드물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식사를 하고 나오면 바로 앞이 제주도 바다이다. 잠시 해안가를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다. 매일 보는 바다이긴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엔 여기가 바로 파라다이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온하고 휠링이다. 제주도를 여행 중이거나 제주도 동쪽 여행 중이라면 이곳 음식점 개인적으로 권해 본다.

일미도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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