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편이 혼자 뷔페에 다녀 왔다. 혼밥하기 좋은 제주도 뷔페

여행은휠링이다 2025. 2.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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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뷔페 맛집 - 한양동 뷔페 식당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남편이 좋아하는 뷔페에 같이 간다. 이번에는 요 며칠 맛있는 것을 과식한 탓에 같이 못가고 남편 혼자서 뷔페에 갔다 왔다. '혼자 먹어서 조금 미안한데..'라는 말은 했지만 그렇게 말하는 모습도 나에겐 감사하지 혼자 다녀와서 말이다.


제주도의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뷔페 음식점인데도 점심시간이 되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가격도 저렴해 많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다. 음식이 첫째로 맛있고 신선하다는 것이다. 왜 한 번 가면 꾸준히 가게되는 이유를 직접 가서 먹어 보고야 알 수 있는 음식점이다.

한양동 뷔페 식당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시
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
1인 10,000원
 

한양동 뷔페 식당

 
저지리에 위치한 이곳 뷔페는 예전엔 제주도민들이 주로 가는 맛집이었는데 지금은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도 꽤나 많이 가는 제주도 로컬 맛집이다.

한양동 뷔페 식당


뷔페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0,000원이다. 제주도에선 이 정도면 가격도 착한 편에 속한다. 간혹 조금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보기엔 혹시나 음식을 남길까봐 그런 것 같기도 했다. 웨이팅이 길다보니 한꺼번에 음식을 많이 쌓아서 가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 하여간 알아서 먹을만큼 가져다 먹을텐데 옆에 서서 자꾸 잔소리를 하면 손님 입장에선 불친절하게 느낄수도 있다.
 


남편은 혼자 맛있는 뷔페를 먹고와서 미안한 얼굴이었지만 내가 별로 먹고 싶지 않아 안간 것이기에 오히려 내가 미안했다. 같이 가서 식사하지 못해서 ..제주도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뷔페는 제주도 유명 음식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맛집이다. 그래서인지 한 달에 한 번 시간내어 먼거리를 가도 시간이 아깝지 않는 그런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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