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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또 다른 명소 용연 속으로.....

여행은 휠링이다 2015. 10.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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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비경이 숨어 있는 용연

 제주도 용두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알겠지만 용연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사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용두암 못지 않게 용연이 이렇게 멋지고 환상적인 곳이구나하는 마음은 직접 보고야 알았다. 용연은 마치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의 분위기화 흡사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라 오늘 소개할까한다.  용연이란 도대체 어떤 곳을 의미할까? 자료를 찾아 보니 제주시내를 흐르는 한천입구에 깊은 계곡 형태로 발달한 용연은 예로부터 취병담이라고 불렀다 탐라순력도에 용연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주위 경관이 수려해 영주 12경 중 하나의 장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은 밤에 용연에서의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용연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쇠소깍처럼 물색깔이 옥빛이었다.

 

 

용연다리에서 찍은 용연의 모습

 

 

 

용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선 용연구름다리위에서 봐야 적격이다.

 

 용연다리 가는 길

 

용연구름다리 부근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다. 그만큼 이곳이 용두암 못지 않은 관광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는 사람들은 알아서 다 찾아 올 정도지만 여전히 용두암만 고집해서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 오늘 소개하는 용연의 모습에 왠지 뿌듯하다.

 

 

용연의 대한 이야기가 잘 설명되어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제법 유명한 곳임을 짐작한다.

 

 

용연구름다리 앞에 있는 사랑의 열쇠

 

 

용연구름다리를 건너면 휘청휘청 흔들리는 다리에 마치 바다 위를 건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이곳에서 바라 보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용연은 가히 절경이다.

 

 

민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지점 용연

 

 

제주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민물

 

 

용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면 이젠 또 다른 장소에서 용연의 신비로움을 만날 차례다.

 

 

용연 산책길로 걸어 들어가면 용연의 신비로운 자태가 그대로 보인다. 마치 깊숙한 산 계곡에서나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산책길이다. 이곳은 동네 주민들의 운동코스로도 각광을 받는 그런 곳이다.

 

 

짙어가는 가을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듯한 용연 산책로

 

 

제주돌담 속에 핀 꽃들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자연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이다.

 

 

용연

 

 

용 한마리가 지나 다닐 듯한 신비로움이 가득한 용연

 

 

기암절벽처럼 보이는 바위가 더 웅장함을 더하는 용연이다.

 

 

용연

 

 

용연

 

 

제주도 숨은 명소 정말 이렇게 소개하니 감회가 새롭다. 아는 사람만 알고 간다는 용연... 그 속에서 또 다른 휠링을 우리는 만끽할 것이다.

 

 

마치 돌 위에 집을 지은 듯 신비로움이 가득한 용담이동이다.

 

 

제주도에 이런 멋진 산책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부분이다.

 

 

용연 산책로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용연구름다리에서 용연다리까지 오다보면 자연스럽게 휠링이 된다.

 

 

용연교

 

 

용연교에서 바라 본 풍경

 

 

다리 아래 이런 풍경이라니 가히 절경이 따로 없다.

 

 

모르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제주도 숨은 명소 용연.... 그 속에서 우린 제주도의 또 다른 신비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만 가는 것 보다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이런 곳은 어떨까... 용두암 바로 옆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멋진 비경이 있는 용연에서의 추억은 어떨까...

 

용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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