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기사식당의 4,000원 정식

여행은 휠링이다 2020. 4.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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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는 기사식당이 있습니다. 인근에 종합운동장도 있고 시외버스터미널도 있어 기사분이 아니더라도 일반인 손님들도 많이 가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요즘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사실 이곳은 두루치기가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엔 대부분 정식이나 찌개류를 드십니다.

기사식당의 4,000원 하는 정식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이 있어 정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반찬은 5가지 나오고료.. 대접같은 큰 그릇에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평소 보던 국그릇과 다른 느낌....조금 놀랐네요.  반찬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밥 한끼 간단하게 먹기에 괜찮은 듯 했습니다.

생선구이도 나오고 달걀말이도 나옵니다. 단, 생선구이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생선크기가 작습니다.

반찬은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해 드시면 됩니다.

여러 지역의 기사식당에 많이 가봤지만 제주도의 기사식당 정식 은근 기대를 하고 갔지만 조금은 약한 기대였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물가치고는 저럼한 가격에 한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가게이름 - 현옥 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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