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관광지마다 코로나19가 언제 왔냐는 듯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현시점..관광객들 위주의 음식점들은 손님이 많다고 마냥 즐거워하지도 못하는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님없이 기다리는 것도 좀 그렇고... 하여간 오늘은 제주도에서 한 줄만 먹어도 배 부른 김밥을 소개합니다. 이 김밥집은 테이크아웃이 90%를 차지할 정도이니 나름 거리두기 동참에는 괜찮은 맛집일 듯 해서요..
가게이름 - 다가미
이곳은 앉아서 편하게 드실 수 있지만 대부분 테이크아웃이라 요즘같은 시국엔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전화주문을 한 후 찾아가는 시스템이라 편하기도 해요. 물론 주문과 동시에 바로 김밥을 준비하기때문에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울때는 미리 김밥을 사 놓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니까요.
우린 늦은 점심을 먹는 관계로 김밥을 여유있게 주문했습니다.
다가미 일반김밥 2줄, 매운멸치김밥 1줄
대부분 테이크아웃이라 오히려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문한 김밥이 나왔습니다. 양이 적을 줄 알고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시킨 듯... ^^;;
일반김밥과 이 집의 트래이드마크인 매운멸치김밥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김밥을 포개니 확연히 차이나는 크기네요.
이렇게 나란히 놓으니 차이가 확실이 많이 납니다. 내용물도 많이 들었고 푸짐하고.... 크기가 커서 한 입에 넣기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하하하~
동전과 비교하니 웃기네요.
하여간 김밥속 내용물이 정말 푸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매운멸치김밥을 외쳤군요~
요건 기본김밥입니다. 기본김밥이라고 해도 다른 김밥집과 큰 차이가 없이 푸짐한 모습입니다.
일반김밥 2,500
매운멸치김밥 4,500
김밥 한 줄로만으로도 충분히 한끼 해결을 할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어딜가나 사실 김밥 한 줄로 끼니를 때우는 분들 많지 않잖아요. 하지만 이곳은 김밥 한 줄로도 충분히 배가 부른 맛집이었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중에 김밥 좋아 하신다면 이곳 추천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