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에서 독특한 카페 4곳

여행은 휠링이다 2016. 9. 22. 20:58
반응형

제주도는 어딜가나 다 멋지고 낭만적이게 보인다. 아마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기에 더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다양하지만 후식으로 딱 좋은 커피와 디저트 즉,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카페 4곳을 소개한다.


첫번째 - 초밥군커피씨



초밥군커피씨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연, 용두암이 있다.  이곳은 초밥+ 커피를 동시에 맛 볼 수 있어 조금 독특한 가게이기도 하다.



초밥군커피씨에서 유명한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생선라떼'이다. 참고로 생선라떼에는 생선이 절대 들어 가지 않는다. ㅋㅋ



커피씨 가게는 테이크아웃 위주다. 뚜벅이 여행객들을 위해 쉼터가 따라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쉬어 가는 코스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생선라떼의 가격은 핫 4,000원, 아이스 5,000원이다.



참고로 활광어초밥과 아메리카노 세트로 먹으면 단돈 9,900원이다. 너무 착한가격이라 놀라기도 한다.



생선라떼이다. 다양한 물고기모양을 원하는 라떼아트로 그려준다.



귀여운 모습의 생선라떼에 한 번 놀라고 스페셜티 커피 맛에 두 번 놀란다. 물론 가격도 착해 많은 사람들에게 독특한 컨셉의 커피에 인기만점이다.



생선라떼를 받는 순간 살아 있는 듯한 눈동자에 순간 움찔하기도 한다. 귀요미 생선라떼~ 굿!


두번째 - 몽상드애월



한담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이다. 이곳은 지드레곤(지용) 카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지드레곤 카페 몽상드애월



이곳에선 간혹 공연도 한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가히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낭만적이다.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몽상드애월


지금은 중국인, 일본인들이 하나의 관광코스로 선택해서 올 만큼 유명한 카페가 되었다.




세번째 - 앤트러사이트



앤트러사이트 커피숍은 옛날 전분공장을 그대로 사용한 곳이다. 처음엔 신기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잇게 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관심을 많이 받는 그런 곳이다.



옛날 전분공장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이 그대로 놓여져 있어 독특하게 다가 온 커피숍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피칸 파운드 3,500원이다.



네번째 - 르꼬앙



제주도 대학로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르꼬앙 그곳에선 프랑스 사람이 직접 만들어 주는 크레페가 있다. 외국인이 직접 만들어 주는 모습에 마치 외국같은 느낌도 들기도 한다.



가격은 크레페가 4,000원이다. 쥬스와 샌드위치등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한 디저트 카페형식이다.



제주시에서 번화가 중 한 곳에 위치해 있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이곳에서 크레페를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제주는 이렇듯 잘 둘러 보면 독특한 카페들이 많다. 선선한 가을....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소소하지만 독특한 카페 한 곳쯤 들려 보는 건 어떨까~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