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완도항에서 배 타기 전에 먹는다는 순두부 직접 먹어 보니...

여행은 휠링이다 2021. 11.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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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기 위해 완도항 여객터미널에 갔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은겁니다. 그래서 점심도 해결할겸 인근 음식점들을 검색하니 순두부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리뷰도 많고 가격대비 맛도 있다고 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완도항 여객터미널 부근 순두부집

순두부 종류가 많아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르다 손님들이 많이 주문한다는 순두부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얼마안되어 바로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반찬도 대부분 직접 만든거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손님들이 가득찼던 순두부집.... 대부분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주 손님이었습니다.

한켠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오셨는지 싸인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 주변에서 장보고를 촬영했다고 하더니 그때 오신 연예인이었나 봅니다.

순두부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큰 뚝배기라 푸짐했습니다. 밥은 돌솥에 나오니 더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순두부는 소고기 순두부와 조개 순두부입니다. 내용물도 푸짐해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더군요.

밥도 생각보다 많아 든든한 한끼였네요.

고기가 많이 들어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순두부 메뉴가 정해지는 것 같더군요.

조개도 모래가 씹히지 않고 해감도 잘 되어 먹기에 좋았네요. 순두부 양이 푸짐해 먹는 내내 건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공항이나 항구가 주변 음식점은 맛이 별로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은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맛도 괜찮아 든든한 한끼를 하기에 충분한 그런 음식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손님들이 배 시간에 맞춰 끝임없이 오기에 각종 재료도 신선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네요. 완도항 여객터미널 부근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개인적으로 이곳 추천해 봅니다. 가게이름 - 개성순두부 [ 내돈내산 리얼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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