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시끄러운 카센터에서 본 잠에 취한 냥이의 모습.."집고양이 다 됐네.."

여행은 휠링이다 2013. 12. 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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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가 사는 방법..

자주 가는 카센터에 한마리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길고양이인데 카센타 주인아저씨가 매일 지나다니는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한 두 번 줬더니 이젠 자기집 마냥 카센터에 턱하니 한자리 잡고 살고 있는 이젠 어엿한 집고양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카센터에서 자리를 잡고 산지가 몇 달밖에 안 되었는데 누가 보면 어릴적부터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처럼 행동한다고 하니 단골손님들은 카센터에 자리 잡고 살고 있는 고양이를 볼때마다 카센터 식구 다 되었다며 이뻐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이뻐할것도 길고양이처럼 야생의 성질이 있어야 함에도 이거 원 어찌나 순한지 누구나 다 빠져 들게하는 매력덩어리지요.

고양이, 모습.

잠 자다가 사람들 인기척에 눈을 지긋이 떠 보는 냥이..

고양이

참 우스운게 그렇게 시끄러운 카센타인데도 어찌나 잠을 잘 자는지...

고양이

오히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자길 지켜 보고있으면 인기척에 눈을 뜰 정도라는...

고양이

길냥이의 더러운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고 깔끔하게 단장하니 집냥이 저리가라입니다.

고양이

" 얌마... 다 잤으면 일어나.."

고양이

들은척도 안하고 잠에 취해 비몽사몽인 모습

고양이

커피한잔 마시고 밖을 지켜 보고 있노라니....

고양이

어느새 반대편으로 몸을 돌아 누운채 잠이 들어 있습니다.

고양이

하얀 눈썹을 치켜 들고 자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카센타에서 들리는시끄러운 소음이 냥이에겐 자장가로 들리나 봅니다. 이 길냥이 이제 집냥이 다 됐네요... "사는 방법을 알아! 사는 방법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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