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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가면 마음이 참 차분하고 편해서 자주 갔었는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다. 얼마전 서귀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길가에 위치한 사찰을 보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사찰은 산 주변에 있는게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이렇듯 길가에 위치한 사찰이 제법 많았다.
사찰에서 바라 본 도로 풍경...참 멋지다. 마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정겨움까지 느끼게 했다.
사찰 입구에 있는 안내푯말....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불교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월정사 내부는 참 조용했다. 그래서인지 도로가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잘 관리되어 있는 월정사 풍경
마치 일본의 한 사찰을 보는 듯 이국적인 느낌도 조금은 들기도 했다.
늦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운 사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곳곳에서 들었다.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일까.... 사색하기 괜찮은 사찰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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