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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사계절 핫플레이스 익선동 시간 여행

여행은 휠링이다 2024. 8.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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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행 중에 익선동 아직 안 가보셨나요?

 

간만에 시간을 내어 사진 정리를 했다. 불과 몇 달 전이지만 어찌나 사진들이 넘쳐 나는지..... 여행을 많이 다녔다기 보다는 어느 한 장소에 가면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 늘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사진 찍는건 자연스런 현상이 되었다. 종로구에 가면 한 번씩 들리는 곳이 바로 익선동이다. 왜 그렇게 익선동을 자주 갈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참 희한한게 해마다 계절마다 가는 익선동은 늘 한결같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운 트렌드도 쉽게 접하고 무엇보다도 기존에 있던 카페 맛집을 탐방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높은 빌딩 숲에 가려진 옛 건물이 정겨움을 더하고 좁디 좁은 골목길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보는 마냥 즐거움이 가득하다.

  

익선동

 

'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 ' 할 정도로 옛스러움이 가득한 동네라 요즘 MZ세대는 물론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추억을 곱씹으며 찾는 그런 곳이 되었다.

 

옛스러움과 현대의 조화로움 익선동

 

불과 1년 만에 찾았던 익선동은 또 새로운 가게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었고 없어지는 가게들도 있었다. 경기가 안 좋아지니 바뀌는 것도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추억의 동네 익선동

 

좁디 좁은 골목길은 낮 보다는 밤에 더 붐빈다. 저녁 시간에 맞춰 영업을 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이고 무엇보다도 요즘같이 더운 날엔 조금 선선한 밤에 외출을 하는 분들이 많기에 그에 맞게 가게들도 맞춰가는 분위기였다.

  

좁은 골목길의 익선동

 

요즘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에 맞게 셀프로 운영하는 곳들도 하나 둘 생겨났고 새로운 트렌드의 디저트가 선보이는 그런 동네였다. 서울 중심가에 이런 옛스러움이 가득한 곳이 있어 지금은 많은 외국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가는그런 동네가 되었다.

   

익선동

 

날씨가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요즘에도 이곳을 낮에 지나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마 지금도 여전히 이곳은 많은 분들의 만남의 아지트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하는데.......

 

익선동
익선동

 

익선동에서 유명한 빵집은 웨이팅 길이가 엄청 났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데 일부러 익선동을 갔으니 이것만큼은 먹어야겠다는 일념이니 맛 볼 수 밖에....

  

익선동

 

경주에서 많이 봤던 동전빵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익선동

 

익선동이 서울에서 가장 낭만적인 골목 동네라는 말은 오늘 내일 이야기가 아니다. 각종 트렌드한 카페와 맛집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핫플레이스다 보니 서울여행을 한다면 이젠 꼭 가봐야 할 장소가 되었다. 익선동은 가는 방법도 쉽다. 지하철, 버스로 가기 쉽고 그 주변에 맛집이 상당해서 서울에 가면 꼭 들려 봄직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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