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사.

백종원 도시락 직접 먹어 보니...... 놀랍다!

여행은 휠링이다 2016. 4.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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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서 난리인 편의점 도시락을 직접 먹어 봤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날마다 인터넷을 뜨겁게 하는지도 궁금하고 사실 ...저녁 늦게 일을 마치고 가는 날엔 집 근처 음식점들이 거의 다 문을 닫은 상태라 이번 기회에 편의점 도시락을 맛 보기로 했다. 그런데...먹어 보고 정말 놀랐다. 예전에 먹던 편의점 도시락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반찬이 모자라서 늘 반찬을 아껴 먹어야 했던 일이 없어진 것이다

 

 

인터넷에 나오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닌 진실이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위의 사진은 백종원 닭가슴살 3,900원짜리의 모습...

 

 

백종원 도시락은 종류가 많은 듯 했다. 그렇게 늦지 않은 저녁시각인데도 도시락이 딱 3개 남았다.  다른 사람들이 사 가기 전에 먼저 손에 쥐었다. 역시....직접 비쥬얼을 보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다. 도시락이 참 알차고 양도 많은데 4,500~ 3,000원 수준이다.

 

 

3,900원 백종원 맛있닭가슴살 정식

 

 

요건 사지 않았는데 3,000원이다. 허걱......

 

 

중요한 것은 도시락을 하나 구입하면 진라면 소컵이 단돈 500원에 준다는 것이다.  도시락만 먹으면 왠지 목이 메이는데 완전 괜찮은 혜택이다.

 

 

2가지를 고르고 라면을 가지러 갔다.

 

 

젠장....그런데 라면이 다 나갔다. 우째 이런 일이..........편의점에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진라면을 넉넉히 비치했음 좋겠다. 사실 라면 500원에 사려고 일부러 도시락을 사가는 사람도 있을터인데.... 아쉬웠다.

 

 

그냥 도시락을 두고 다음에 먹을까.....고민했지만 당장이 배고프다..그래서 사 먹기로 했다.

 

 

그런데..... 한가지 더 난관에 봉착했다. 큰 도시락은 가정용에선 데워 먹을 수가 없단다....이런....일이.........그래서 편의점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만약 도시락을 사 가지고 그냥 가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 적는 내용이니 꼭 읽어 보길......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데우는 법은 쉽다. 포장지에 적혀진 대로만 하면 된다. 대부분 1분 30초~ 2분이다. 물론 포장지를 벗긴 상태에서 돌려야 한다.

 

 

전자렌지를 돌릴 동안 성분 확인을 좀 했다. 쌀과 닭은 국내산이고 성분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식품안전관리를 받은 식품이니 믿고 먹어도 되겠다.

 

 

불별의 전사 아이템도 증정한다. 나름 여러가지 혜택이 있어 보이는 백종원 도시락이다.

 

 

매콤 돈까스는 채소도 있는데 채소는 따로 포장되어 있었다. 아마도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되는 재료라서 분리해서 담았나 보다.

 

 

 

제조시간과 유통기한이 잘 기재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드디어 데운 도시락을 먹기 위해 편의점 한켠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꽤 괜찮은 비쥬얼이다.

 

 

닭도 양이 많다. 물론 소스도 괜춘하다.

 

 

반찬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반찬이 모자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콤 돈까스 또한 넉넉한 양이다.

 

 

돈까스 위에 소스도 넉넉....

 

 

채소도 싱싱하니 맘에 든다. 조금 아쉽다면 편의점이 조금 외진 곳이라 그런지 날파리가 많아서 먹는데 괴로웠다.

 

 

 

오이지는 차게 먹어야 맛있는데 전자렌지에 같이 돌려 지다 보니 물컹한 맛에 조금 먹기 부담스러웠다.

 

 

정말 넉넉한 반찬의 양과 푸짐한 주메뉴 그리고 가격도 착해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예전의 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깜깜한 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저녁 8시만 되면 온 세살이 깜깜한 제주도 한적한 동네........ 이젠 늦은 시각에 배가 출출하면 편의점으로 직행해야겠다.

 

 

다음 시간엔 GS25 편의점에서 김혜자 도시락을 맛 봐야겠다.. 참고로 내 돈 주고 사 먹은 도시락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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