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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가격표를 보고 빵 터진 이유
마트 할인시간대를 일부러 맞춰 찾아 가는 사람들이 요즘 많은 추세입니다. 아마도 알뜰족들이 많아진 탓도 있고 날씨가 많이 풀려서 그런가봅니다. 얼마전 한 마트에 갔다가 많은 품목들이 할인을 하는 듯해 이것저것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인되어 보이는 스티커를 보자마자 빵 터졌다는거 아닙니까.. 그 이유는 바로 몇 원 차이를 다시 찍어 놓은 것인데 아마 자세한 금액을 보지 않고 할인되어 있구나하고 그냥 골랐다간 집에 오면 아마 크게 실망했었을 것 같더군요.
바나나 전체적으로 처음 가격에 줄을 그은 뒤 새로 찍어 할인된 가격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할인된 가격이 아닌 몇 원 차이를 그냥 계산하기 쉽게 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최소 2원부터 할인된 가격은 4원을 거의 넘지 않은 가격표였습니다.
그럼 과일만 그럴까...아닙니다. 반찬, 해산물등도 그렇고..
고기 또한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을 다시 가격표를 끊어서 붙여 둔 모습입니다.
g을 재어 가격표를 체크하는 방식이 보통인데 아마도 뒷자리 몇 원이 계산하는데 거슬렸나 봅니다. 계산하시는 분은 그냥 반올림 되는 것을 구분해서 계산을 하면 될 것을 몇 원을 일부러 없앤 후 계산하기 쉽게 가격표를 다시 붙였더군요. 하여간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거의 대부분 식재료에 이렇듯 할인되어 보이는 가격표가 붙어 있어 좋아라 했는데 사실은 할인이 아니었던 겁니다. 조금 황당했지만 이런 마트는 처음 접해 본지라 그저 웃음만 나오더군요..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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