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대박 빙수 맛집은 여기야!
대구 서문시장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다. 사실 처음 서문시장에 가 봤는데 이거이거 별천지 그자체였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시장인 것도 놀랐는데 평일인데도 마치 명절 전 분위기의 시장 분위기였다. 33도를 육박하는 날씨에도 사람들은 시장 골목길에 가득했고 실내에 있는 먹거리 타운 또한 발디딜 틈이 없었다. ' 누가 대구 서문시장에 장사가 안된다고 그래? '라는 말이 절로 나온 모습들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것을 검색하다 한 빙수집을 보게 되었는데 특이한 비주얼에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대구에 사는 분들은 거의 다 이곳을 알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니 안가볼 수 없다.
서문빙수
대구 중구 큰장로 26길 25 (지하 1층 서141호)
월~ 일요일 오전 10시~ 저녁 6시
매달 1,3번째 일요이 휴무
주차는 서문시장 2지구, 동산 상가공용주차장 이용 ( 유료 )
지하에 위치해 있었고 이미 많은 분들이 빙수를 드시고 계셨다. 물론 줄도 길어서 생각보다 더 놀랐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냉장고 뒷면에 메뉴가 붙어 있었다. 단무지 빙수 12,000원 깍두기 빙수 10,000원 ...거기다 공기밥 빙수 6,000원 이름도 재밌다. 가격은 생각 했던 것 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물론 기본 빙수도 있다 . 1인 5,000원 그외 빙수들은 2인 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추가로 빙수를 더 시키고 싶으면 공기밥 빙수나 팥빙수 시키면 될 것 같다.
그냥 무심하게 툭 썰어서 빙수에 올려주는 방식인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는 아마도 사진을 찍으면 재밌게 나와서 SNS에 올리기 좋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맛은 우리가 평소 먹던 과일을 빙수에 올려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 현금 ' 으로 이체하고 사진이나 영수증 인증을 하면 주차권 할인이나 1,000원 정도의 팥추가가 가능하니 SNS에 안 올리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다. 그러니 검색을 하면 상단에 뜨는 것 같다. 우리도 SNS에서 핫한 단무지 빙수를 주문했다.
옛날 쟁반에 빙수와 팥 그리고 콩가루가 올려져 나왔다. 직접 보니 정말 단무지를 썰어 놓은 비주얼이다.
갑자기 중국집 짜장면이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ㅋㅋㅋㅋㅋ 하여간 누구나 생각하지만 이렇게 실천에 옮기기 쉬운 메뉴는 아닌데 재밌다. 망고는 냉동이 아닌 생망고를 썰어서 올려 준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고 좋았던 것 같다.
현금 계산하고 인증샷 올려 받은 팥 1,000원어치 ...일단, 팥은 나중에 먹기로 하고 망고부터 먹기로 했다.
바로 썰어 나와서 신선한 망고에 빙수와 같이 먹으니 무더위가 사라지는 듯 했다. 단것이 많이 들어가서 피로도 좀 풀리는 것 같고 ..... 당이 평소 높은 사람들은 피해야 할 빙수라 적당히 드시는거 권함! 진짜 달달함!!!
빙수를 거의 먹을 즈음엔 팥과 콩가루를 넣고 비벼 마무리~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건 달달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생각났다.
혹시나 냉동 망고를 저렇게 많이 올려주는건 아닐까? 의심할 분들을 위해 사진 한 장 투척한다. 한쪽에서 망고만 써는 분 발견.... 손이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이곳은 대박 그자체였다. 물론 서문시장 곳곳의 맛집도 그렇고 상가도 그렇고 정말 사람들이 미어 터질 정도로 많았었다. 한 여름에 이 정도면 선선한 봄, 가을엔 어떨지 상상이상이다. 누가 대구 서문시장이 장사가 안된다고 그래! 직접 가보면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한 눈에 보게된다. 부산 국제시장 북적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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