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야구장에 가면 꼭 포장해 간다는 그 만두
잠실 야구장에 가면 꼭 사간다는 메뉴가 있다. 그것은 바로 파오파오 만두가게 만두이다. 얼마전 나혼자 산다 이장우가 먹어서 더 소문이 나 지금은 이장우 만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 4번 출구로 나와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끝나는 지점에 가게가 보인다. 직원들이 계속 만두를 찌는 모습도 보이고 다른 가게보다 환해 찾기 쉽다.
파오파오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2길 22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저녁 8시 30분 ( 월요일 휴무 )
잠실야구장에 가면 꼭 먹는다는 이 만두는야구 시작 전에는 줄을 서서 사 간다고 한다. 포장 전문 매장이라 늘 저녁시간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고 하니 야구하는 날은 미리 가서 사 가는 걸로...
만두 가격도 나름대로 착하다. 보통 만두 10개 1인 분 가격이 6,000~ 7,000원인데 3인 분을 사가면 15,000원에 대박 할인까지 한다. 이러니 지갑에서 돈이 안 나올 수 없다.
우리도 15,000원에 만두를 포장했다. 파오파오 만두라고 하면 새우 만두가최고다. 전병처럼 돌돌 말린 모양새가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난 새우 뿐만 아니라 만두 하나 하나 본연의 맛에 충실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참 희한하지.... 만두가 식어도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얌?
역시 만두는 새우 만두라고 하더니 사실 세 가지 만두 중 제일 맛있긴 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분이 만들어서 믿을 만하고 맛도 정말 일품이다. 거기다 가격까지 착하니 한 번 먹으면 단골이 되는건 기본이다. 사실 방송에서 나오는 맛집은 너무 과장되게 나온 경우가 많았던터라 긴가민가 했었는데 역시 먹을 줄 아는 이장우가 극찬할 만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음에는 이장우 맛집을 검색해서 가야하나? 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만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