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횟집에서 본 1회용 테이블 식탁보에 놀라다
얼마전에 한 음식점에 갔을때 본 테이블에 덮여 있던 1회용 식탁보이다. 보통 횟집이나 한정식집에서 많이 보던 1회용 비닐 식탁보인데 이렇게 한 테이블에 많이 깔린 것 처음 봐서 놀랐다. 얼마나 장사가 잘 되길래 테이블 마다 1회용 식탁보를 이렇게나 많이 깔라 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실 이곳은 대박 맛집이 맞긴 하다.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오면 당연히 웨이팅은 기본이다. 그래서일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밀려 오다시피 해서 그런지 상 치우는 것도 밀려 있을 정도였다.
손님 한 팀을 받고 나면 어김없이 후다닥 걷어서 정리해 버리니 나름대로 편하고 빠르긴 해 보인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타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마트에 가면 박스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 이유인 즉슨... 섬이라는 특성상 일반쓰레기든 재활용이든 많이 나오면 처리하는 것이 한계가 있어 되도록이면 환경을 생각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이 타지역 보다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횟집에서 본 이 모습은 타지역에서도 본 적이 없는 참 아이러니한 모습이라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환경을 생각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가 물색할 정도로....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