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공항에 가다 보면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않은 경우엔 대부분 공항 내 위치해 있는 음식점에서 한 끼 해결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가긴 하지만 음식점은 조금 조용한 느낌도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맛이 없다거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꺼리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생각 외로 맛있어서 조금 놀란 곳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평소 돈까스를 좋아해 어김없이 돈까스 파는 음식점으로 향했어요.
가게이름 - 호호카츠
위치 - 김해국제공항 푸드코트
저녁밥시간인데도 역시나 푸드코트엔 손님이 거의 없었답니다. 한식당, 일식당, 분식집등 다양하게 있으니 평소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드셔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전 돈까스로 선택~
손님이 없긴 했지만 음식은 조리하는 시간 때문인지 조금 여유 있게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받아와서 보니 꽤 양이 푸짐하더군요. 제가 주문한 건 돈까스 + 오므라이스가 같이 나오는 것이었는데 비주얼도 괜찮고 직접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어요. 단, 약간 아쉽다면 소스가 좀 많이 짜긴 했지만요.
찬과 장국도 나오고 추가로 주문해도 됩니다.
소스를 넣지 않아도 밥에 간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섞지 말고 그냥 드시는 거 추천해요.
돈까스는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바삭해 여느 유명한 돈까스집과 견주어도 될듯했답니다. 돈까스 전문점이니 돈까스만 맛있으면 갑이죠 ~ 너무 잘 먹어서 다음에 한번 더 들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 내돈내산임 ]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올여름 장마 덥기도 엄청 덥네요. 다른 지역은 폭우로 난리가 나고 제주도는 폭염에 난리고 점점 가면 갈수록 지구온난화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하여간 빨리 여름이 지나갔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