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하늘길 ' 빠우' 도나스
제주도에 후텁지근하고 긴 장마로 인해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는데 다행히 서울에 갔더니 날씨가 맑아서 다시 기분 업된 하루였다. 짧지만 여행 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금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졌던 일정이었다. 얼마전 '놀면 뭐하니?'에서 나와 한번쯤 구경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았었다.
세연상가와 연결된 을지로 하늘길 주변엔 카페, 맛집등 즐비해 잠시나마 맛난 것도 먹으며 바쁜 서울 속에서 조금이나마 휴식을 할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공구 도나스로 유명한 빠우 노나스 가게가 을지로 하늘길에도 있어 맛보게 되었다. 각종 방송에도 많이 소개가 된 곳이고 유투버들도 많이 올린 도나스였다.
을지로 하늘길 주변 카페와 맛집은 지도로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 했다.
도나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여러개 구입하면 할인도 해준다. 물론 하나씩 구입해도 친절하게 응대해 준다.
기본 빠우 노나스는 1,500원이고 팥이 들어간건 2,000원이다. 먹어보니 500원 더 주고 팥 들어간 것으로 먹으면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 완전 맛있었다.
미세먼지 거의 없는 날씨라 서울 하늘도 완전 아름다움 그자체였다. 사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이라 이런 맑은 날씨는 오랜만이라 더 놀랬는지도 모른다.
한 개 구입하면 먹기 좋게 종이컵에 담아 준다. 물론 바로 즉석해서 도나스를 만들어 주니 그 맛은 말할 필요없이 맛있다. 무더운 날씨였었지만 서울의 맑고 푸른 하늘에 기분은 더 할 나이없이 좋았던 날이었다. 을지로 하늘길 한번쯤은 가볼만한 그런 곳임은 틀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