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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벚꽃길
경주의 봄은 다른 지역과 달리 추억과 낭만이 같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린시절 추억의 수학여행도 이곳 경주였고 어른이 되어선 그 추억을 곱씹어 보기 위해 찾는 하나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올해는 벚꽃이 2주 정도 빨리 핀 관계로 유난히 봄이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아쉬운 봄을 조금이라도 만끽하기 위해 벚꽃이 많이 졌지만 그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다.
경주 대릉원에서 벚꽃길로 유명한 장소
경주 대릉원 벚꽃길
평소에도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더 운치가 느껴지는 장소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이만한 장소가 없을 듯..
소담스런 돌담길이 더 운치를 더 해 주는 것 같다.
포근한 날씨와 어울어진 경주의 봄 왠지 이번 여름은 엄청 더울것 같은 불길한 생각도 조금은 든다.
경주 대릉원 벚꽃길
경주 대릉원 벚꽃길
지는 벚꽃이 아쉬워서일까.. 이 봄 지는 벚꽃을 등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늦게나마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경주 대릉원 벚꽃길
벚꽃엔딩이란 노래가 갑자기 귓가를 맴도는 듯 아쉽게 떨어지느 벚꽃잎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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