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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급적 제주산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맛집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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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맛집 - 월정리 갈비밥

 제주도 동쪽 월정리 해수욕장 주변에 가면 맛집들이 즐비하다. 오늘은 제주도민들이 주로 간다는 한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해 본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이곳이 한끼 식사를 하기에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변 해안가도 구경하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음식점이 아닐까하는 생각해 본다.
 
월정리갈비밥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주차장 - 있음 (차량 4 대정도 )
주변 버스정류장 - 있음 ( 걸어서 약 10분 거리)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음식점 외부는 정겨움이 있다. 특히 제주도에선 더 그런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 아래로 약 10분 정도 걸어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데 브레이크 타임 바로 전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점심시간엔 꼭 웨이팅 필수라고 함!
    

 

월정리 갈비밥 메뉴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저렴한 가격이 1인 19,000원이다. 대부분 세트A 메뉴를 주문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카운터에 계실 분이 주방과 홀 왔다갔다 하던데 조금 정신이 없었다. 카운터에는 사람이 고정적으로 있음 더 손님들이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날이었다. 음식점 내부는 넓게 테이블이 구성되어 좋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깔끔해 보였고 넓직하니 쾌적해 보였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정갈하게 차려진 세트메뉴 2인 분이 나왔다.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나왔고 반찬은 그렇게 눈에 띄는 건 없었지만 고기가 많이 나와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끼 식사를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고기는 두 종류의 양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먹어 보니 매운 양념이 맛있었다. 간장양념은 고기가 질겨서 이가 다 아플 정도였다. 평소 고기집 가면 고기를 잘 안 남기는데 고기를 남길 정도니 .....하여간 이곳에 가실 분들이 계실테니 가시면 간장 보다는 매운 양념고기 권해 본다.

 

 

고기는 비계가 많이 나와 부드럽긴 했지만 비계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기가 많이 나오니 비계는 잘라서 살코기만 먹어도 될 듯 하다. 양이 많아서 한끼 식사하는데는 문제 없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고 셀프코너가 따로 있으니 갖다 먹으면 된다. 단, 부침개는 리필 안됨!
 

 

상추도 셀프코너에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반찬 가져다 드실때 참고하길... 그리고 영수증 리뷰하면 귀요미 음료수도 하나 준다.
 

월정리 갈비밥
월정리 갈비밥

 

제주도 동쪽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곳 월정리 갈비밥집 권해 본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단, 푸짐한 고기양에 비해 고기의 맛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장담은 못한다. 이곳은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밥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기에 비계가 조금 많이 붙어 있어서 부들부들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겐 괜찮은 밥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음식점에서 나오면 몇 분 거리에 월정리 해수욕장이 있고 주변에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식사 후 시간내어 걸어 보는 것도 좋다. 따뜻한 봄날엔 걷기도 좋고 날씨도 좋아 이곳 월정리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어 가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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