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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돌솥밥+찌개+제육볶음+밑반찬=10,000원 제주도 가성비 밥집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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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찾아 간다는 병원 그처 밥집 이유가 있었다 

지나가다 한 번씩 보게 된 밥집을 오늘에야 가보게 되었다. 돌솥밥에 찌개, 제육, 밑반찬이 나오는데 단돈 10,000원이라니..요즘 제주도 물가에 비하면 왠지 저렴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점심시간이 딱 맞물린 시간이다 보니 웨이팅으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이곳은 예약도 가능하고 혼밥도 부담없이 가능하다. 아마도 병원이 인근이라 병원을 다녀 오면서 식사를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인 것 같았다.

 

 

오늘 혼밥을 먹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자리도 부담스럽지 않고 작은 테이블에 의자 2개다 두 명이 앉아서 먹기엔 조금 작아 보이는 테이블이라 그런지 오히려 혼밥 전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장모식탁

주소 - 제주시 연신로 51

영업시간 - 오전 9시 ~ 저녁 8시 30분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64 805 7158

 

 

제주도 한마음 병원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 점심시간이 되니 대부분 병원에서 나온 분들이 많았다. 물론 지역 도민 맛집으로 알려지다 보니 여기 저기서 주차를 하고 오시는 분들이 제주도민이다.

 

장모식탁 메뉴

돌솥밥 + 찌개 선택 1 (10,000원) - 찌개선택은 해물순두부, 파육개장, 사골우거지탕, 사골곰탕 중에 하면 된다.

 

 

손님이 워낙 많아서인지 가지런지 반찬을 놓고 가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보기 힘들다. 바쁠수록 정갈하게 반찬을 놓고 가면 더할나이 없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샐러드, 가지나물, 깍두기, 콩나물, 오이무침 그리고 제육볶음이 나왔다.   

   

 

혼밥 하기엔 조금 넉넉해 보이는 양이었고 반찬도 넉넉했다. 난 찌개선택을 해물 순두부를 했고 순두부에 고추가루가 안들어간 것을 선택했다. 테이블에 앉기 전에 미리 메뉴를 입구에서 주문 받는다. 그래서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해물 순두부의 양은 푸짐했고 맛도 괜찮았다. 순두부 또한 양이 푸짐해서 이것만 먹어도 한 끼 식사를 뚝딱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해물은 조개와 홍합 그리고 꽃게가 들어 있다. 고추가루 안 들어간 것을 잘 주문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한 맛이었다. 

 

장모식탁

 

순두부를 먹고 있으니 이내 돌솥밥도 나왔다. 찰진 밥이 참 맛있었다.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밥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길었지만 기다린 만큼 촉촉하니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밥이 맛있으면 반찬 그런거 사실 별 의미가 없지 않은가..

 

 

이것저것 먹다보니 반도 안 먹었는데도 배가 든든 했다. 이곳을 지나는 길에 커다란 간판에 적힌 메뉴에 눈이 혹해서 한 번 들려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 이도이동에 갈 일이 있다면 이곳 밥집 추천해 본다. 가성비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라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돌솥밥 외 다른 메뉴도 있으니 여러 명이서 가면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할 듯 한 밥집이었다. [내돈내산 리얼후기] 

장모식탁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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