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 - 긴자카츠
부산 여행을 하다 보면 자주 가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 곳들은 마음이 편하고 맛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해운대에 위치한 돈가스집도 그랬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친절함에 반해 그곳으로 자주 가는지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친절함이 떨어진다면 음식 맛도 사실 마이너스가 될 때가 있곤 한다.

긴자카츠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27번 길 21-1 103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저녁 7시 50분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
( 포장도 가능함 )
전화번호 - 051 703 6555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적은 것도 솔직히 웨이팅을 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내가 보기엔 맛있어서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다. 돈가스류 가격은 10,000~ 12,000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돈가스에 진심이기도 해 보이는 사장님의 손맛은 한 상 차려 나오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양배추는 기계로 간 듯 얇았고 맛있다. 그리고 돈가스는 겉바속촉 그 자체이다. 무엇보다도 정갈하게 나온다는 점이 최고이고 그보다 더 손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친절함이 아닐까 싶다. 해운대애서 나름대로 알아주는 돈가스집이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하는 돈가스 맛에 또 가게 된다.

이곳은 오너 셰프가 모든 조리를 담당하고 만들기에 하루 한정으로 양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1일 100인 분이라고 하니 점심시간이면 당연히 웨이팅은 기본이다. 포장도 가능하기에 주변 직장인들은 미리 전화로 주문해 포장해 가면 편할 듯 하다. 내부에 있는 테이블이 6~ 7개 정도이니 참고하길...

우동은 평소 우리가 돈까스집에서 먹던 우동맛이나 차이가 없다. 보통 카츠나베를 주분하면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그것도 참고하면 편하게 식사를 즐기지 않을까싶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친절함이 부족하고 불편하다면 두 번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친절함이 몸에 밴 사장님의 모습과 돈가스에 진심인 것에 비하면 정말 돈가스집을 잘 차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부산여행을 할 때마다 가게 되는 돈가스집.... 나만 알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라 소개해 본다.
여행은 힐링이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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