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Road1362 멸치를 쪄서 말리는 정겨운 풍경... 얼마전에 한 어촌마을에서 멸찌 찌는 풍경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멸치를 찌는 풍경을 볼 수 있을땐 새벽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늦은 오후에 멸치를 찌더군요. 왜 그런지 궁금해 물어 보니 멸치배가 들어 오는 시간이면 멸치를 찐다고 했습니다. 제가 본 날은 오후에 멸치배가 들어와서 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멸치 찌는 풍경.. 실제로 보니 특이하기도 하고 재밌는 풍경이었습니다. 멸치 찌기 위한 장소. 평소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하고 운치있는 어촌의 모습.... 멸치 쪄서 말리는 풍경입니다. 멸치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모습이죠. 멸치 말리는 풍경은 한번씩 봤어도 이렇게 바로 멸치를 쪄서 말리는 풍경은 처음이라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2010. 7. 11. "이런 화장실 처음이야!" - 다양한 모양의 공중화장실.. 요즘엔 여행을 하다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가다 보면 화장실의 모습이 참 특이한 모양들이 많습니다. ' 이게 화장실 맞아?! ' 할 정도로 그 모습에 조금은 재밌고 신기해 보이기도 한답니다. 평소에 우리가 자주 보는 공중화장실은 어떤가요.. 친환경적인 모습인 나무로 만든 화장실이 대부분이죠. 그럼 옛날의 화장실 모습은 어떤가요. 콘크리트로 만든 너무나 간단해 보이는 모습인데다가 왠지 무서운 느낌이 나는 곳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요즘엔 옛날과 달리 화장실이 많이 바꼈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짜~~잔.. 다양한 모양으로 화장실이 변모했다는 사실.. 어때요.. 정말 이쁜 모습의 화장실이죠. 화장실 표시만 없으면 무슨 관람하는 곳같아 보입니다. ㅎㅎ... 오잉! 이건 또 무슨 모양.. 마치 거울나라에 온.. 2010. 7. 10. 연꽃향에 취하는 연꽃 소래지 풍경.. 며칠전 연꽃 소래지에 다녀 왔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연꽃을 구경하고 와서 그런지 마음이 넉넉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이 한창 연꽃이 활짝 피는 시기라고 하지만.. 아직 수줍은 모습으로 그저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 듯 .. 몽우리를 하고 있는 연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푸른 연꽃잎이 소래지 전체를 뒤덮혀서 그런지 그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한 20일이 지나면 이 곳 연꽃 소래지에서는 화사한 모습으로 활짝 얼굴을 내민 연꽃들이 즐비하겠죠. 그래도 왠지 전 활짝 파니 연꽃보다 이렇게 피기 전의 모습들이 더 좋아 보이네요. 왠지 수줍은 처녀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그럼 처녀의 수줍은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한 연꽃의 우아한 자태 구경해 보실까요. 2010. 7. 8. 해수욕장 화장실에서만 볼 수 있는 안내문. 며칠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화장실에서 재밌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일반화장실에는 볼 수 없는 문구였지요. 그것은 바로.. '화장실 내에서는 샤워를 하지 맙시다.' 란 문구.. ㅎㅎ.. 그런데 왜 이런 문구가 있었을까요. 아마도 .. 화장실내에서 샤워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고 했지만.. 여하튼 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는 문구라 조금은 우습기도 하더군요. ...ㅋㅋ 2010. 7. 4. " 누구냐..넌.." _ 아슬한 비탈에서 풀 뜯는 소 발견. 한적한 국도를 달리는데 멀리서 뭔가 눈에 띄었습니다. " 저게 뭐야? 혹시 고라니.." " 응?!.. 고라니치고는 몸이 뚱뚱한데.." " 그러네.. 뭐지?!.." 왠지모를 궁금증이 마구 마구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엥!!!!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 그것은 바로 음메~~소였습니다. 헉.. 그런데.. 소가 저렇게 비탈진 곳에서 뭘하샴?!.. 제법 가파른 곳인데 소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서로 뭔가를 교감하듯이 눈빛을 교환하면서 말입니다. " 뭐야.. 소가 저렇게 가파른 곳에서 뭐하는거지?! " 우린 소가 놀라지 않게 멀리서 카메라를 당겨 보았습니다. 음.......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 근데..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고 감지해서 그런지 갑자기 얼굴을 획.. 2010. 7. 3. " 위장술 이 정도는 돼야! " - 소라게의 위장술.. " 어머나..너무 이쁘네.." " 그러게.. 이게 왜 땅에 있지..물속에 있어야 하는데.." " 빈 껍질인가 보다.." 친구랑 어촌마을을 구경하다 방파에 부근에서 소라를 발견했습니다. 길바닥에 발견된 소라.. 소라를 보니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빈껍질같은 소라를 보며 신기해했지요. 사실 도시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바다에서 소라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그리 어색하진 않더군요. 그런데.. 한참 보고 있던 소라껍데기가 움직이는게 아닙니까.. 우리 갑자기 움직이는 소라의 모습을 한참 지켜 보았습니다. 살금살금 움직이는 소라.. 그것은 바로 소라안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지요. ㅎ... 자세히 보니 조그만 소라게가 소라껍데기안에 있었습니다. 하하.. "요놈~ 봐라..발자욱소리.. 2010. 7. 3.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2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