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Road1372 부산 동래맛집 전통 곰장어 맛보다 동래시장 맛집 - 40년 전통 곰장어 큰 일을 치르고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어 참 든든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내 일처럼 생각해 주는 언니와 형부 덕분에 이번 부산에서의 일정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소소하게나마 글로 담아 본다. 부산에 간다고 연락하면 '어딜 데려가서 맛있는걸 먹일까?'하는 생각부터 하는 언니와 형부 ..이번엔 추억의 음식으로 자리잡은 한 곰장어 집에 데려갔다.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주변에 위치해 있는 곰장어 집이 밀집된 곳엔 몇 십년은 기본으로 정말 오래된 음식점들이 많다. 그 중에서 형부가 아는 지인들이 오면 꼭 들리는 곰장어 집으로 데려갔다. 가게 안은 옛날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는 분위기이고 테이블이 4 ~5개 정도가 고작이지만 불과 얼.. 2024. 5. 19. " 아직도 단돈 3,000원이야! " 부전시장에 3번 놀란다는 칼국수집 부전시장 가성비갑 맛집에 가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부전시장은 터져 나갈듯이 사람들이 북적였다. 부산 최고 번화가 서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언제나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잠깐 서면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예전에 남편이 먹어서 가격 맛에 놀랐다는 한 칼국수집에 가게 되었다. 단돈 3,000원이면 별거 아니겠지 하고 들어 갔는데 생각외로 맛도 있고 친절하고 가격까지 착해서 놀랐다. 북적이는 시장을 지나오면 한적하고 큰 길가에 칼국수집이 있다. 생각보다 큰 음식점이라 내부에 사람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하실 줄 알았는데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다. " 뭔 일이고....대박이네! " 내부도 상당히 넓었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니 .. 이렇게 정신없이 복잡한데도 .. 2024. 5. 17. 제주시 민속 오일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짜장면과 우동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구경 & 맛있는 먹거리 제주도는 여전히 민속 오일시장이 인기 만점이다. 도심의 한 외곽에서나 볼법한 오일장이 이곳에선 제주시에서 열린다. 매달 2, 7, 12, 27에 열리는데 이른 아침부터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오일장이 열리지만 너무 늦게가면 폐장하는 가게들이 많아 되도록이면 4시전에 가야한다. 제주공항과 제주시내가 가깝기 때문에 이곳은 장날이 열리는 날엔 주차장이 혼잡할 정도다. 공영주차장이 크게 생기긴 했지만 장날에 워낙 많은 제주도민들이 찾아 오기엔 대도시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마치 옛날 어린시절 장터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점심시간이 다되어 방문해서인지 여전히 북적이는 분위기였다.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은 추억의 물건도 많고 의류 신발.. 2024. 5. 7. 5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무료 제주자연생태공원 제주도 가볼만한 곳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여행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아이가 있는 집에선 더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겐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니 왠만하면 시간을 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얼마전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올라 온 자연생태공원에 갔었다. 곰을 직접 볼수 있다고 하면서 인스타에 많이 올라왔었기 때문이다. 사실 제주도는 도심과 달리 큰 동물원이 없기 때문에 곰을 직접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롭게 느껴질지도 몰랐다.하여간 그런 이유에서 나도 구경 갔는지도 모른다. 3월 말쯤에 갔으니 지금은 아마 이곳도 꽃들이 만발할듯 해 더 놀러가기 좋지 않을까 싶다.이곳은 무료관람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날씨는 조금 쌀쌀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많이 방.. 2024. 4. 28. 도심의 버스킹과 또 다른 제주도의 멋 제주도 바닷가의 버스킹 4월인데도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는걸 보니 올 여름도 폭염의 연속이 될 것 같다. 잠시 동네 마트에 갔다가 음악소리에 해변가 쪽으로 발길이 이끌렸다. 간만에 보는 버스킹에 주변 사람들이 흥겨워 하고 있었다.그러고보니 바로 주변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인데도 산책한지 꽤 되었다. 마트 들렀다 그냥 지나치지 일쑤였는데 간만에 들리니 평화롭다.언제 만들어 놓은지 모르는 모래로 쌓아 만든 작품은 거센 바닷바람에 많이 쓸려간 모습이다.누가 만들어 놨는지 모르는 작은 모래성이 오히려 더 이뻐 보이는건 왜일까....잠깐 들린 해변은 관광객들이 낭만을 느끼고 있었고 점점 옛 모습을 잃어가는 해변 주변의 모습에 도심도 아니고 한적한 시골도 아닌 조금 애매한 풍경에 그저 미소가 지어진 그런 날이었다. .. 2024. 4. 26. 단돈 1,000원 커피 브 ~루다 카페 서울카페 - 브루다 간혹 서울에 가면 맛있는 먹거리도 많고 카페들도 많다. 예전에는 서울여행이라고 하면 몇 일 전부터 맛집, 카페등 검색은 기본이었는데 요즘엔 볼일을 보러 가는 길 주변의 맛집이나 카페들을 주로 가는 편이다. 그냥 소소해진 느낌의 여행이랄까..... 얼마전에 갔었던 한 카페가 생각이 났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조금 특이하다는 것들은 눈에 쏙쏙 들어 온다. 단돈 1,000원 커피! 참 재밌었다. 요즘 커피 한잔을 마시려면 프렌차이즈 저가 커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커피 가격이 썩 저렴하지 않다. 최소 3,000원 ~최대 7,000원 정도는 기본이 된 아메리카노 가격인데..... 단돈 천원이라니 😳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 맛이나 볼까?' 사실 맛 보다는 단돈 1,000원 짜리 커피가 궁금.. 2024. 4. 19.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2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