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만 되면 웨이팅은 기본이라는 동네 탕수육집.. 한번씩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것에 궁금도 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아 시간내서 한 번 가 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 봤네요. 한 30분 웨이팅을 했을까... 우린 가게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은 그렇게 넓지 않고 딱 동네 중국집 분위기입니다. 가격이 저렴해 착한가격 업소로도 등록되어 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하고 블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가시는 분들 참고해 주세요.
우린 짜장면 하나랑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낮에 뭘 그리 많이 시키는지 궁금하죠... 사실 탕수육이 5,000원짜리가 있어 같이 주문한거라는.....
5,000원짜리 탕수육이 별거 있겠냐? 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사실 양도 나름대로 푸짐하고 겉바속촉 정말 맛있어요. 식사와 함께 입가심으로 먹기에 완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짜장, 짬뽕, 탕수육 이렇게 주문하세요.
고기도 좋고 맛도 있어 탕수육 정말 잘 주문한 것 같았습니다. 단돈 5,000원에 이 정도면 가성비 갑이죠~
주문한 짬뽕도 탕수육을 먹고 있으니 나왔더군요. 불맛을 제대로 낸 짬뽕국물에 완전 놀람요. 물론 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어 가 있는데 단돈 5,000원이라니.....완전 대박~
짜장면은 여느 중국집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짬뽕 추천해 봅니다.
짬뽕 국물은 워낙 진해서 밥 한그릇 말아서 먹고 싶을 정도였지만 이 정도도 양이 충분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구요. 인근 골목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그랬어요. 아참...주변에 제주항이 있어 배 타기 전에 들리면 좋겠더라고요. 요즘 알뜰한 여행객들 은근 많잖아요.
가게이름 - 블랙데이 (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시간 잘 보고 가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