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먹을때마다 남기게 되는 금화 왕돈까스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2.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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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맛있다는 곳은 한 번 더 갈 정도입니다. 예전에 한 번 갔던 이곳은 1세대의 자부심을 손자가 대물림해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양도 어찌나 많은지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하는 사태까지 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하진 않아요.

1세대의 자부심을 손자가 대물림한 금화 왕돈까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가서 그런지 가게 안은 한산했습니다.

이 집은 돈까스 뿐만 아니라 콩국이나 해장국도 팔고 있습니다. 특이하다면 어느 메뉴나 수제꽈배기를 맛보라고 올려 주는게 특이합니다.

우린 생선까스와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예전에 한 번 먹었기에 생선까스도 한 번 주문 해 보니 이 또한 양이 엄청나더군요.

물론 돈까스는 말할 필요없이 푸짐합니다. 진정한 왕돈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고기도 나름대로 두꺼워 씹는 식감도 있고 맛있습니다.

생선까스도 생각보다 비리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돈까스가 더 맛있었네요. 물론 너무 많은 양때문에 돈까스를 다 먹지 못하는 참상이.......평소 좋아해도 양이 엄청나 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점심시간 훌쩍 지나 배가 많이 고플때 갔건만.......하여간 양이 푸짐해 잘 드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하하~

음식이란 것은 오랜 시간동안 정성을 기울이고 추억이 묻어나면 더할나이없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돈까스집도 그랬습니다. 어릴적 많이 먹었던 그런 돈까스의 늬앙스가 많이 풍겨져 이곳을 지날때마다 한 번씩 들리는 맛집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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