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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리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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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맛집 - 푸드코트


며칠간의 휴가를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가는 날...여행할때의 설레임과는 달리 집이 최고의 휴양지라는 말이 절로 또 나왔습니다. 누구나 다 그런 감정을 여행에서 돌아 오는 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해 점심 먹을 시간도 되어 좋더라고요. 뭐든 여유로움은 좋은걸 새삼 깨닫습니다.


지금껏 여러 공항의 푸드코트를 이용했지만 이곳 청주공항은 조용하고 아늑하니 마치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중 한 곳인데 조용하니 좋긴 하더군요.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각 공항의 푸드코트가 그렇듯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있는데 이곳도 그랬던것 같아요.  우린 해장을 위한 안동국밥과 돈까스 경양식을 주문했습니다.


뚝배기도 크고 양이 어찌나 푸짐하던지 다른 공항 푸드코트에서 파는 음식과 비교가 될 정도였어요. 맛은 음.......간이 좀 삼삼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짠거 보다는 나으니 그것으로 만족했답니다.


돈까스도 양이 푸짐하고 소스가 추억의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해 맛있었어요. 고기가 약간 질기긴 해서 아이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안동국밥과 같이 나오는 반찬은 시중에 많이 먹던 반찬이라 괜찮았습니다.


넉넉해 보였던 음식 만큼 맛도 있었고 여유로움까지 만끽할수 있었던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리얼후기입니다.

청주국제공항 푸드코트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는 안동국밥


부드러운 소스와 너무도 잘 어울렸던 돈까스는 점심으로 먹기에 든든했어요.


즐거운 여행일정에 몸은 좀 피곤하긴 했지만 우리집이 있는 제주도에 도착하니 여독이 한꺼번에 사르르 녹아나는 것 같아 좋았네요. 이번 여행때 날씨가 계속 좋았던 충청도...잊지 못할것 같아요. 한 달 내내 비 소식이 있는 제주도이니 여행일정에 포함되었다면 날씨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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