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을 여행하는 재미에 솔솔 빠졌다. 몇 군데만 들렀을 뿐인데 이렇게 유익할 줄이야......... 추억도 곱씹을 수 있고 현재의 변화된 모습도 같이 눈에 담을 수 있어 더 없이 좋았던 여행이었다. 오늘은 여행 한 곳 중에서 걷는 것만으로 낭만이 가득했던 서울 북촌길 뚜벅이여행이야기다. 짙어가는 단풍이 더없이 아름다웠던 늦가을 북촌길의 모습이다. 제주도에 사계절 푸른 삼나무의 낭만이 있다면 이곳 서울은 노란 황금색 단풍물결이 늦가을의 낭만이었다. 외국인들이 더 관심을 갖고 찾아 간다는 북촌길.....그 이유를 직접 가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북촌길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낭만을 느꼈다면 북촌마을로 들어가 보면 어릴적 추억을 그대로 곱씹을 수 있다. 북촌 안내지킴이들이 자세히 북촌마을에 대해 설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