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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모를 추억 속의 연탄집게
며칠전에 한 화원에 들렀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탄집게에 계속 주물럭 거렸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어릴적 겨울 난방의 필수품이었던 연탄을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조금은 아련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도 간혹 고기집에서 연탄구이를 해 주는 곳이 있어 연탄을 보긴 하지만 제가 한 동안 계속 보게 된 것은 바로 연탄집게였습니다. 긴 연탄집게는 많이 봤지만 어릴적 봤던 연탄집게를 이곳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추억의 연탄집게
화원에서는 긴 연탄집게 보다 이것이 더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러장을 쉽게 옮길 수 있어 그런것 같네요.
화원에서는 식물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연탄난로로 난방을 합니다. 익히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선 이렇게 많이 연탄을 사용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이렇게 쌓아 놓고 보는건 처음이네요
한 겨울 몇 백장씩 배달을 오던 연탄....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지만 그때 그시절이 은근 좋았던 점이 많았다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때 묻지 않은 시절이라 그런 마음이 더 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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