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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가도 반한다는 제주도 둘레길은 어디?

여행은 휠링이다 2021. 9.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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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어딜가나 정말 아름다운 곳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가을에 걷기 너무 좋은 올레길 한 곳을 소개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장소는 함덕에 위치해 있는 서우봉을 가로질러 가는 올레길입니다. 함덕은 요즘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바다로도 잘 알려진 곳이고 핫플레이스이기도 합니다. 그곳에 바로 올레길과 둘레길이 있습니다. 바로 서우봉인데요. 서우봉에서 내려다 보는 함덕해변은 세계의 유명한 해수욕장과 견주어도 될만큼 정말 아름답습니다.

함덕 서우봉 올라가는 길

서우봉 올라가는 길 입구에 숲길이나 올레길 곳곳에 있는 해충분사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그런지 해충분사기가 작동을 하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약이 떨어진 상태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관광지라면 이런 것도 조금은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특히 산으로 가는 올레길과 둘레길이면 더욱더 필요한데 말이죠.

구름과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이었습니다. 마치 컴퓨터 바탕화면에서나 볼법한 너무도 청아한 날씨였어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너무 좋았던 날..... 가을엔 역시 날씨도 한몫 차지하는 것 같더라고요. 흐리면 이런 길도 이렇게 멋지게 보이지 않을테니 말이죠.

오르막을 올라 오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함덕해수욕장과 주변 풍경은 마치 외국의 한 해변을 보는 듯 정말 환상적입니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길은 그냥 휠링이 되어 걷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은 올레길과 둘레길로 나뉘는데 이번에 둘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둘레길은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좋거든요.

길도 걷기 좋게 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바람, 제주도의 멋진 하늘은 여행객들의 마음 속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지요.

에매랄드빛 바다 모습에 정말 황홀할 정도였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엔 휠링이 제대로 되는 것 같더군요.

길도 잘 정돈되어 있고 아름다운 풍경은 덤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둘레길이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걷는 둘레길은 제주도라서 더 아름다운 것 같더군요.

둘레길 한바퀴 돌고 내려 가는 길.. 잠시 정자에서 바람쐬면 쉬었습니다.

파노라마 같이 펼쳐진 풍경에 넋을 잃고 보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아직 이곳을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을여행 코스로 추천해 봅니다.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는 휠링 제대로 할수 있는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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