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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워크 체험 리얼리뷰

여행은 휠링 2022. 11.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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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포항 스페이스워크 안가봤어? "


정말 직접 체험해 보기 전에는 이렇게 무서운지 미쳐 몰랐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한번 놀라고 체험하며 두번 놀랐던 곳이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무료라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시간을 내어 포항에 갔다.
지나가는 길이라 잠시 들렀긴 했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라 잊지 못할 정도였다.

"이게 놀이동산이야 뭐야?!"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입에서 나온 첫마디다.
아찔한 높이의 롤러코스터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무섭게 느껴졌다.

" 여기 어떻게 올라가지? "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었다.
어떤 분은 이미 올라가 체험 했는지 한마디 더 덧붙였다.

" 와~ 대박인데 .. 여긴 돈주고 가도 안 아깝다 "

그말을 듣자마자 당장 체험하고 싶은 충동에 빠졌다.

포항 스페이스 워크 올라가는 길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많이 추울것도 같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 언제 해 보겠냐며 즐겁게 올라가는 분위기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ㄷㄷㄷㄷㄷㄷㄷ

아래에서 올려 보니 제법 아찔하다.


작년 가을쯤 생겼다는데 이미 이곳은 SNS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정말 대단한 곳이라는 생각이 보자마자 들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이미 올라간 사람은 비명을 지르는 분도 계셨고 중간도 못가고 포기해 내려오는 분들도 많았다.

필자의 체험 후기는 이렇다.

조금만 올라가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했다는 것이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오니 공포감은 극에 달했고
고소공포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아예 도전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였다.

평소 이런 것을 좋아하는 난 아찔했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해서 좋았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포항 제철 회장이 기증했다고 하고 디자인과 설계는 일본인이 했다고 적혀 있었다.
녹은 슬지 않겠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못 올라갈것 같다.


누구나 관심은 가지지만 도전은 쉽지 않은 곳이라는 점 말하고 싶다.
진정 유명한 놀이동산 놀이기구 보다 무서웠다는게 필자의 리얼 경험 후기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키가 작은 아이들은 올라갈수 없으니 보호자는 미리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전장비가 따로 없으니 말이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키재기로 올라갈수 있는지 입구에서 체크한다.
시간도 정하져 있으니 확인하고 가야한다.
야간에도 갈수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무섭기 때문에
왠만하면 낮에 가는걸 추천한다.


누구나 갈수는 있지만 도전은 쉽지 않은 체험이다.
지금은 무료라 부담없이 가겠지만 아마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 이곳도 유료화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은 못가도 한 번은 꼭 가서 체험하면 좋을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인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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