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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수육 바삭하게 먹으려면 ..]
고기가 저렴할 때는 가끔 별미로 탕수육을 집에서 해 먹곤 합니다. 사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등심이 아닌 안심으로 탕수육을 하다 보니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한번 해 먹어보면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지요.
탕수육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 고기를 먼저 적당량 자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그다음 반죽을 해 주는데요. 밀가루에 달걀을 넣고 해 줍니다. 갑자기 밀가루가 떨어져 전 과자 구울 때 사용하는 박력 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고기를 튀기기 전 미리 탕수육 소스를 만듭니다. 그래야 고기를 튀기고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탕수육 소스는 케첩, 식초, 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전분을 갠 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고기에 반죽을 넣고 잘 버 무린 것을 예열된 기름에 넣고 튀깁니다.
기름 온도 확인은 반죽을 떨어 뜨렸을때 바르르 튀겨지며 올라오면 그때 고기를 넣고 튀기면 됩니다. 약 160~ 170도 ~
탕수육으로 먹을 고기는 두 번 튀기면 더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다 튀겨진 고기에 소스를 넣어 먹거나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남은 고기는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온도에 약 10분간 데우면 처음처럼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 마트에서 치킨을 사 오면 이렇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더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사실 맛있지만 이왕 먹는 거 처음 그 맛처럼 먹으면 더 좋겠죠. 고기를 먹고 남았다면 이제 드시기 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데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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