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할로윈 포토스팟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도 중산간 한 음식점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의 독특한 할로윈 컨셉의 테마공원 모습에 식사 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외국의 한 영화에서나 볼법한 그런 할로윈 포토스팟이 있어 급 관심이 생긴 것이다. 사실 이렇게 꾸며 놓은 곳은 처음 본지라 조금은 흥미롭게 다가 오기도 했다.
이곳은 제주도 와흘에 위치한 파파빌레 카페에 위치해 있는 할로윈 컨셉 테마공원이다. 카페 이용시 공원 관람은 무료이다. 주변에는 현무암 바위 치유의 숲도 있고 카페 바로 앞 공원에는 이렇듯 할로윈 컨셉으로 포토스팟이 있다.
파파빌레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185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4시
전화번호 - 0507 1425 0666
날씨가 흐려서 조금 사진은 별로였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키즈존 카페임
중산간이고 숲 속에 위치해 있어 그런지 곳곳이 거미줄이 있다. 할로윈과 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ㅋㅋ
카페 이용시 주변 공원을 관람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할로윈 컨셉 테마공원 답게 입구부터 호박이 가득했다. 다양한 모양의 호박과 크기에 재미 있었고 신기하기까지 했다. 보통늙은 호박이라고 하면 둥글고 넓적한 호박이 보통인데 이곳에 있는 호박은 길고 희한한 호박들이 많았다.
넓은 공원에 설치된 할로윈 컨셉이다 보니 꾸며 놓은 풍경이 마치 이국적이게 보이기도 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서나 볼법한 그런 분위기 였고 잘 꾸며진 할로윈 축제의 한 장면 같아 신기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여기가 한국 아니 제주도인가 할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할로윈 컨셉들이라 꽤 체계적으로 잘 꾸며졌다고 생각이 들었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가면 아주 재미난 사진은 각일 듯 하다.
중산간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에 음식점들도 한 두 군데 있고 주차공간도 넓직해 식사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기에 괜찮은 곳 같다. 물론 도로에서 간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검색을 통해 찾아가야 하기에 조금 외진 곳이라는 단점이 있다.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다른 곳에서 접하지 못한 이런 컨셉도 꽤 흥미로울 것 같아 포스팅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