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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숨은 명소 공천포...

여행은 휠링이다 2016. 2.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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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지 못한 공천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포구를 소개한다. 사실 나도 이곳을 가려고 일부러 네비게이션을 찍은 건 아니다. 서귀포를 이곳저곳 드라이브 하다 발견한 나에겐 정말 잊지 못할 제주도 명소이다. 왜 지금껏 인터넷에선 뜨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포구를 보는 내내 들었다. 아마도 내가 이 글을 적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가지 않을까하는 조금은 쓸데없는 생각이겠지만 든다. 왜냐하면 내가 한 번 여행지로 간 곳을 두 번 이상 잘 가지 않는 특성상 이곳은 아마 사계절 내내 시간만 되면 가보고 싶은 곳이기때문이다.

 

 

이곳의 명칭은 공천포이다. 처음엔 공포천인지 공천포인지 조금 헷갈렸다. 아마도 기억하기 싶게 외우다 보니 그런 해프닝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만큼 기억하고 싶은 제주도의 한 포구이다.

 

 

사실 이 곳은 드라이브를 하며 그냥 지나치는 곳이다. 물론 난 운 좋게 물이 많이 들어 온 포구를 목격했고 이국적인 풍경에 흠뻑 취해 버렸다.

 

 

공천포 주변 마을

 

 

물색깔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도 바다와 가까이 몸을 가져 가본다는 자체가 신기했다.

 

 

참 아름다운 공천포구...... 지금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하겠다.

 

 

여긴 그 흔한 외국의 이국적인 사진이 아니다. 바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공천포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포구이다. 그런 면에서 난 운이 좋았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많이 나 자칫하면 발이 다 젖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발이 젖는게 대수겠는가.....

 

 

물의 깊이를 가늠하게 해주는 눈이 부시도록 푸른 빛깔의 바다색...

 

 

이곳에 있으면 누구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바닷물이 찰랑찰랑 발을 적신다. 하지만 모든 것을 초월하게 하는 바다 풍경이다.

 

 

이런 곳을 발견한 것도 새로운데 기억에 남는 포즈 하나 찍어야겠지....

 

 

여름과 달리 겨울바다는 더 신선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역시 제주도의 맑은 공기때문이겠지...

 

공천포는 누구나 쉽게 지나가는 곳이지만 누구나 쉽게 놓치기 쉬운 제주도 여행지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인다. 아직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이국적인 풍경은 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제주도 곳곳을 드라이브 하다 보면 누구나 상상하지 못하는 장소를 만나고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공천포는 바로 그런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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