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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겨울 인생샷 핫플레이스 ]
며칠전 제주도에는 이틀동안 폭설이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제일 많이 내린 눈이었어요. 며칠 계속 내린 눈에 온 세상은 동화속 같은 겨울왕국이었죠.
한라산은 겨우내 눈이 많이 오는 날은 등반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라산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중산간만 가면 겨울왕국이 펼쳐집니다.
동화속 한장면 같은 설경에 누구나 사진기 셔터만 누르게 됩니다. 추운 날씨만큼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인지 마치 한라산 중산간을 전세낸 듯한 느낌도 들었지요.
이국적인 겨울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제주도 겨울
도심에 살때는 이런 겨울풍경을 거의 접하지 못한 탓일까요. 눈만 오는 날이면 아무리 추워도 나가서 아름다운 설경을 눈으로 담고 싶어진답니다.
누구의 흔적도 없는 길 .. 기분좋게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걸었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은 정말 환상적인 길이 펼쳐졌어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려니숲길입니다.
제주도는 눈이 오는 날엔 이렇듯 아름다운 설경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더 제주도 겨울은 해마다 기다려지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이번주도 눈소식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설경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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