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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을 동짓날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 접어 두자. 왜냐하면 제주도에선 새알팥죽을 휴무일이 아니면 거의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엔 더욱더 생각나는 것이 바로 팥죽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동지에만 먹는다는 생각을 접게 만든 음식점
옛날팥죽
해마다 자주 가는 편이다보니 팥죽이 생각나면 다른 음식점보다 이곳을 찾게 된다. 가격이 올해는 조금 오르긴 했지만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착한가격이다.
내년에는 가격이 안 올랐음 좋겠다는 생각이 사실 들기도 한다.
새알팥죽은 참고로 2인 이상 기준이다.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앉아 먹는 한식집이 아니니 이해하고 넘어간다.
주변 풍경은 정겨움이 가득한 제주돌집이다.
한가득 나오는 새알팥죽....따뜻할때 먹으면 이만한 보양식이 없을 정도로 든든함을 느낀다.
재주도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그래서 난 갈때 일부러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을 정해 가는 편이다.
찬은 깍두기와 고추지반찬 딱 두가지
팥죽이랑 너무도 잘 어울리는 환상의 궁합인 반찬이다.
너무 뜨거워 입을 데일 수 있으니 조심조심 먹어야 한다. 사실 팥죽만 먹으면 조금 짤 수 있으니 설탕 조금 넣어주는 센스~~
추운 겨울엔 더욱더 생각나는 새알팥죽.... 올 겨울도 너로 보양식으로 삼을란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5시까지 한다. 월요일이 휴무니 참고해서 가시길...참고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참 좋았던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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