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하루 전 제주도 마트는 이랬다!
명절을 앞둔 제주도의 풍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많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마치 새벽을 연상케 할 정도의 한적한 도로가 되었고 마트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풍경에 놀란 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처음 보내는 명절이라 그런지 왠지 더 설레이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한적한 도로의 모습에 조금은 그 설레임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명절 하루 전 아침 출근 길의 모습입니다. 평소에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버스만 자주 보일 뿐이더군요.
일을 마치고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이게 무슨 일이래요.. 마트의 진열대가 텅비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마트를 돌아 다녀 봤어도 명절 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놀람과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늦은 시각도 아니고 저녁 8시 조금 넘은 시각인데.....ㅡㅡ
마트의 정육점 코너는 점멸입니다.
보통 명절 전 마트는 넉넉한 준비를 해 놓았을텐데 .....이곳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이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늦게 장을 보러 온 사람은 어쩐답니까....ㅡㅡ
위의 사진만 보면 마치 마트가 장사를 안하는 그런 곳이라고 할 것 같아 사진 몇 장더 올립니다. 다른 코너는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육점은 점멸.........캬.....정말 제주사람들 아니 제주도에 사는 모든 분들 고기사랑 대단하다고 해야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겹삽도 점멸...... 이거 원 명절을 앞두고 정육점 코너 대박입니다.
회와 해산물을 파는 수산코너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이곳도 불과 얼마만에 점멸.......ㅡㅡ
다른 코너는 여전히 쇼핑 중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쇼핑을 하고 나서 차에 싣고 한 컷 더 찍었습니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들..... 고로 마트엔 다 쇼핑 중이겠죠. 하여간 제주도 마트의 특별한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아마도 다른 지역의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놀란 풍경이겠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ㅎㅎㅎㅎ 즐거운 명절, 행복 가득하게 잘 보내십시요.. 전 이만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