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옛날팥죽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1. 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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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들이면 뭔가 다르다는 말을 하곤합니다. 물론 관광객들도 한 번 먹어 보면 또 다시 찾게 된다고 할 정도로 나름대로 맛과 가격면에서 괜찮은 곳 같기도 합니다.

옛날팥죽에서 파는 팥칼국수

제주스런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동네에서 맞이한 옛날팥죽집은 정감이 많이 가는 그런 느낌도 솔솔 듭니다.

옛날팥죽


원산지 표기도 잘 되어 있네요.

팥 - 중국산

그외 품목은 모두 국내산입니다.

푸짐하게 나오는 팥칼국수 가격은 6,000원입니다. 착한가격에 양도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찬은  2가지입니다. 집에서 담은 듯한 반찬이 더 입맛을 자극합니다.

팥칼국수에 들어가는 면도 쫄깃쫄깃하고 좋았습니다.

팥국물 또한 진국이지요. 사실 이것만 먹어도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새알팥죽도 많이들 드시는데 이건 2인 분 이상 주문시 가능합니다. 만약 팥칼국수도 먹고 싶고 새알팥죽도 먹고 싶다면 두가지 섞어서 해 달라고 하면 해주더라구요. 따로는 아님....

팥칼국수는 마지막에 설탕을 넣고 먹어야 제맛이죠... 사실 처음부터 설탕을 넣어 드시면 좋긴 한데......달게 드시려면 아마도 너무 많이 설탕이 첨가되니....마지막 조금 남았을때 설탕을 넣어 드시는걸로~

더 달달해진 팥칼국수 .....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운 계절에 더욱 어울리는 팥죽..... 이곳에서는 팥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죽들도 맛볼 수 있으니 죽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권해 드립니다. 물론 팥칼국수도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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