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맛집 명진전복
제주도 여행 중 먹었던 음식점이 방송에 나왔다는 말에 귀를 솔깃! 평소 여행 중에는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곳을 골라서 가곤 했는데 내가 갔던 음식점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전복돌솥밥으로 유명한 명진전복이 바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도맛집이다. 갈때마다 아침에 문을 열때 가서 그런지 오후에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있었는지 몰랐는데 얼마전 여행을 하던 지인이 브레이크타임 시간대에 도착해 두시간 정도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만약 갈 일 있다면 브레이크타임 시간을 문의해서 가보는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을것이다.
명진전복집에서 유명한 전복돌솥밥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일이다. 아침 9시30분 부터 영업시간인데도 미리 도착해 줄을 서는 일이 다반사이다. 사실 제주도여행을 하다보면 이른 아침에 음식점을 여는 곳은 시내 말곤 별로 없어 더 인기를 끄는지도 모른다.
반찬
전복돌솥밥 2개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늦게 나오기때문에 기다리는 것은 감수해야한다. 물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엔 아무리 바빠도 여유로운 마음은 필수이다.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 저녁 7시 30분
10시도 안된 시각인데 이미 좌석은 만원이다. 이러니 기다리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 되었다.
전복돌솥밥을 주문했더니 고등어구이가 나왔다.
한 상에 고등어 반마리가 나오는 듯....
명진전복집에서 유명한 전복돌솥밥이다. 1월에 갔을때 12.000원이었는데....지금은 15,000원으로 올랐다고 한다. 여행을 온 지인에게 12,000원 짜리라고 가르쳐 줬다가 지인이 가격표를 보고 놀랐던 전화목소리가 기억이 난다. 조금 미안했던 순간....하여간 지금은 15,000원이니 참고하길....물론 또 언제 가격이 또 오를지 모르니 전화를 미리 해 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전복돌솥밥
밥이 고슬고슬하니 맛나다. 내가 먹을때 12,000원이었을때는 사실 가격대비 괜찮았던 전복돌솥밥이었는데 지금은 이상태에서 15,000원이면 먹기 좀 부담스러울 것 같다.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해질 것 같은 돌솥밥이다.
소박한 반찬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복이 들어간 돌솥밥이라 그것만 먹어도 괜찮다. 아마도 싱싱한 전복과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전복회를 못 먹는다면 전복돌솥밥을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 참고하시공..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해산물이 싱싱해서 좋다. 물론 해산물이 싫다면 돼지고기도 좋다. 다른 지역과 달리 도톰한 살코기의 오겹살은 제주도에서도 유명하다 참고하길.... 방송에 한 번 나오면 무슨 음식점이든 대박행진이라는 설이 공공연하게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엔 방송에 나왔다하면 한 두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 . 물론 이곳은 제주도라서 유명해진 음식 중 한 곳 전복돌솥밥집이다 .... 갠적으로 12,000원일때 참 좋았었다라는 생각이 든 음식점이었다. 가격이 많이 올라 상당히 아쉬움을 달래면서....ㅡㅡ;;;